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미군철거를 강력히 촉구했다.
당원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역대급으로 고조되고 있다. 루스공국으로 대표되는 러시아의 뿌리, 민족문제는 긴시간동안 외세에 의해 해결되지 못했다. 인근나라인 중국과 대만 그리고 우리민족 또한 외세의 개입으로 곡절을 겪었다. 모든 것은 하나로 연관돼 있다. 외세인 미제국주의에 의해 세계가 시름을 앓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유럽에선 나토를 움직이고, 아시아에선 쿼드를 움직이며 보란듯이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제국주의국가가 살아가는 방법이자, 평화유지란 탈을 쓰고 실제론 전쟁으로 이득을 취해온 미국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미군은 점령군이자 침략군이고, 그 본질은 지금껏 단한번도 바뀐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국주의세력의 우두머리인 미국은 러시아, 중국, 한반도 3개전장에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무력충돌을 야기시키며 언제 어디서든 침략에 돌입할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때문에 <미군철거>는 지금 모두가 무엇보다 가장 앞서 들어야 하는 투쟁구호다. 미군을 철거시키는 투쟁은 온민족을 해방하는 투쟁이다. 진정한 해방과 공고한 평화를 위한 투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민족적인 반미항전으로 나서야 할 때다. 미군을 철거시켜야 한다. 침략과 수탈로 존재를 유지하는 제국주의가 있는한, 우리의 삶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침략군대가 각국의 군사주권을 손아귀에 넣은 채 벌이는 전쟁연습, 전쟁책동은 사라져야 마땅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당원은 끝으로 <한사람, 열사람, 천사람, 만사람이 함께 민족의 자주권를 쟁취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당당히 민족자주의 시대에 들어서자! 전쟁위기의 그늘아래 생존권과 발전권을 짓밟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모든분야에서 민중이 주인이 된 새시대에 들어서자! 모두 2022년을 미군철거의 해로, 우리민족이 주인이 돼 발전하는 첫해로 만들어가자!>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