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친미호전파쇼윤석열국민의힘청산! 핵전쟁화근미군철거!〉 보령반미대장정집회

6일 반미투쟁본부는 <친미호전파쇼윤석열국민의힘청산! 핵전쟁화근미군철거!> 보령반미대장정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세상이 평안해야 우리 서민대중들의 얼굴에 웃음이 깃들텐데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은 전쟁광미국에 착 달라붙어 전쟁의 참화를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인 공주에는 갑오농민전쟁터가 있다. 외세에 맞서 장렬히 전사한 농민들의 넋은 아직도 우금치마루에 떠돌고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온목숨을 바쳐 이땅을 지키려 했다. 외세에 맞서 자주국의 위엄을 지키려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민족분단의 원흉인 미국과 연합해 북침전쟁연습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은 올해들어 계속 미사일을 쏘고 있다. 북의 미사일은 남민중에게 향하지 않는다. 북의 무력은 이땅에 주둔하는 미군을 향하고 군국주의 책동을 일삼는 일본을 향하고 태평양너머 미국을 향한다. 즉 악의 무리를 향하는 것이다.>라며 <북침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남북공동성명을 실행하며 미군을 몰아낼 때 우리는 선조들이 지켜낸 이땅을 온전히 후손들에게 물려주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민중의 힘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미국은 단한순간도 핵전쟁을 위한 책동을 멈춘적이 없다. 지난달 바이든의 방남은 명백한 전쟁행각이다. 바이든과 윤석열은 그 침략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우리민중을 전쟁의 희생양으로 만들려 광분하고 있다.>며 <윤석열은 당선전부터 선제타격과 사드추가배치를 부르짖으며 미제침략세력의 꼭두각시노릇을 자처해왔다. 윤석열패로 인해 미군은 마음놓고 코리아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핵전력을 집중시키며 하수인들을 끌어모아 북침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며 이땅을 미국의 패권야욕실현의 발진기지 만들겠다고 혈안이 돼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우리민중의 평화와 안정,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차적 과제는 바로 미군철거다. 미제침략군대 미군은 핵전쟁연습의 주력으로서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전쟁의 화근이자,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는 만악의 근원이다.>라며 <이곳 충남보령에도 미군이 주둔했었고, 보령공군사격장은 1977년 미군이 철수한 뒤에도 미군부대에서 불법매립한 폐유로 토양·지하수오염 등이 심각해 주민들의 암사망률이 평균보다 53%나  높아 <암마을>로 불릴 정도였다. 우리는 보령민중과 함께 자주와 평화, 민주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가장 치열하고 가열하게 반미반파쇼투쟁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진복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회원은 <효순이 미선이의 죽음으로부터 20년이 되는 해다. 두 여중생은 미군장갑차에 깔려 숨졌다. 20년전 이 사건에 분노한 민중들은 미국에 반대하는 촛불을 들고 미대사관앞으로, 전국방방곡곡에 모여들었다. 결국 당시 미국대통령은 유감표명을 했지만 사건을 일으킨 미군은 정작 처벌받지 않았다. 불평등한 미남관계의 비참한 현실이다.>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20년이 흘렀지만 미군은 여전히 이땅에서 위험천만한 무기를 동원해 전쟁연습을 일삼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계속 일어나고 있다. 미국은 전세계패권유지를 위해 이땅을 전쟁기지로 삼으려 하고 있다.>며 <종속적인 관계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일어나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대표는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겨레의 하나됨을 막고 분단을 고착화시키기 위해 단독정부수립에 반대하는 제주4.3항쟁과 여순항쟁의 민중들을 집단학살한 배후조종세력이다. 미제국은 척결해야 할 친일부역자들과 결탁해 남녘의 지배체제를 장악한 패권국가일 뿐이다.>라며 <미제국은 우방국가가 아닌 <동맹>이란 기만책으로 전쟁을 조장해 무기를 강매하고 자국의 군수산업을 배불리는 전쟁국가다. 

국내자본과 기술력 그리고 노동자의 일자리기회조차 강탈하는 미제국은 이 나라를 영구히 속국화하겠다는 패권국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세상을 이루는 것은 민족적 과제이고 우리민족이 세계로 웅비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민중주권과 민족자결권을 억압하고 불평등을 강제해 자주통일을 가로막는 미군은 척결하고 철수시켜야 할 악마집단이다. 민족적 불행을 이제 끝장내자. 그 지름길은 불법점령군 미군을 철수하고 이땅에 민족자주를 이룩하는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청년레지스탕스단장은 <바이든은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며 6월중에 또다시 <미남합동군사훈련>을 예고했다. 미남정상회담에서 윤석열파쇼무리를 앞세워 코리아반도는 전쟁을 수행하는 기지임을 선언했다.  이땅에 주남미군의 영구주둔을 획책하고 선제타격 가능한 핵전력자산을 도배할 것과, 사드배치를 더 빨리하자는 내용을 합의하며 전쟁을 부추겼다. 윤석열은 미군의 대리자이자 주권도 생명도 다 가져다바치는 파쇼무리다.>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이런 국제정세속에서 최근 북은 8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미 오래전, 미국이 걸어오는 싸움은 피할 이유가 없다고 선언한 북의 대응이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주권과 생명이 위협당하는데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단한번도 우리를 도와준적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침략전쟁이 목적인 제국주의국가다.>라며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힘으로 미군을 추종하는 선제타격망발 친미호전파쇼 윤석열무리를 청산하고 핵전쟁화근 미군을 몰아내자. 이미 보령땅에서 미군기지는 주민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미군철거와 윤석열무리청산투쟁으로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핵전쟁연습 강행하는 미군을 철거하고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패를 청산하자!>를 낭독한 뒤 <주한미군철거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보령반미대장정성명]
핵전쟁연습 강행하는 미군을 철거하고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패를 청산하자!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은 이달29일부터 8월4일까지 26개국을 끌어들여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환태평양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중심의 반북·반중협의체 쿼드의 회원국인 일본·호주·인도 등이 참여한다. 쿼드참여에 광분하는 윤석열패는 이연습에 사상최대규모의 최첨단해상전력을 파견한다. 미국은 최근 미일합동군사연습참가를 구실로 F-22를 포함한 스텔스기 40여대와 글로벌호크무인정찰기 등을 주일미군기지에 전진배치했다. 북·미, 중·미갈등이 군사적 충돌로 확대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시기, 미국주도의 대규모침략전쟁연습은 우리땅과 아시아에서의 핵전쟁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

친미파쇼무리 윤석열패의 등장으로 북침핵전쟁책동은 더욱 본격화됐다. 4월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중에 미핵항모 에이브러햄링컨함이 반도수역에 전개됐고 <한>미연합해상훈련, 미군단독의 지하갱도점령·수색훈련도 강행됐다. 윤석열취임과 미<대통령> 바이든의 핵전쟁행각 전후에도 연합훈련이 감행됐고 미군정찰기가 매일같이 출몰하며 군사적 긴장을 극도로 심화시켰다. 규모와 방식만 다를 뿐, 대북·대중침략전쟁연습인 <한>미·미일연합훈련은 하루가 멀다하고 전개되고 있다. <한>미는 8월 하반기연합지휘소훈련을 예정한 가운데 2일부터 4일까지 4년 7개월만에 미핵항모를 동원한 해군연합훈련을 실시하며 대북군사적 위협을 노골화하기도 했다.

윤석열패의 배후조종자가 미제침략세력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바이든·윤석열의 정상회담공동성명은 이제껏 있어왔던 수많은 불평등조약들 중에서도 미제침략세력의 패권적, 범죄적 성격이 노골화된 망국선언이다. 공동선언을 통해 바이든·윤석열은 연합훈련확대와 미전략자산수시전개를 망발하며 이땅을 미제침략세력의 병참기지로, 핵전쟁터로 전락시키고 있다. 뿐만아니라 미제침략세력은 경제안보<동맹>, 기술<동맹>이라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반도남단을 군사·경제적으로 지배하려 획책하며 우리민중의 피땀어린 경제적 성과물을 갈취하고 있다.

핵전쟁화근 미제침략세력과 이에 부역하는 친미주구 윤석열패의 파멸은 정의며 진리다. 해방직후 지금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고 우리민중의 목숨을 쥐고 흔들며 대량살상생화학무기실험을 해댄 미군과 미제침략세력에 완전히 복종하며 같은 민족을 <대량응징보복>하겠다는 윤석열패가 있는 한 우리민족의 자주와 우리민중의 민주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 한편 미군주둔지였던 보령군미군사격장이 1977년 미군이 철수한 뒤에도 토양·지하수오염으로 주민들의 암사망률이 평균보다 53%나 높다는 사실은 미군이야말로 만악의 근원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반미구국항쟁에 총궐기해 미군과 윤석열패를 모두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 민주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핵전쟁 불러오는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라!
핵전쟁화근 미군 몰아내자!
친미호전무리 윤석열패 청산하자!

2022년 6월6일 보령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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