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바스크지방에서 바스크진보조직 야르둔(Jardun)과 세계반제플랫포옴, 민중민주당과의 만남이 있었다.
야르둔책임자는 <바스크는 스페인과 프랑스에 걸쳐 있어 두제국주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며 <바스크지역은 오랜기간 외세의 지배를 받았으며 프랑코독재정권의 탄압에 저항하며 <바스크조국과 자유(ETA)>가 등장해 분리독립을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79년 스페인정부로부터 자치권을 인정받은 후 ETA는 1999년, 2006년 스페인정부와 영구적으로 휴전하고 2011년 활동을 중지했다>며 ETA의 한계를 짚었다. 그러면서 <야르둔은 바스크의 7개지방에서 활동하는 전국조직으로서 노동자·민중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경찰의 부당한 폭력에 맞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한편 문화행사를 통해 노동자·민중을 교육·조직하고 대학과 연계를 맺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르둔은 윤석열정부에 의해 파쇼적 공안탄압을 받고 있는 민중민주당에 대한 진심어린 연대를 표했다. 야르둔회원들은 부당하게 정당탄압을 감행한 친미파쇼 윤석열을 강력히 규탄하며 민중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표했다.
만남후 회원들은 사무실앞에서 <파쇼전쟁광윤석열타도!>, <국가보안법철폐!>, <민중민주당파쇼탄압규탄!>, <나토해체!>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을 지지하는 국제연대,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공동투쟁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