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전국세계노총(준)은 미대사관앞에서 <내란종식! 내란잔당척결! 한국전책동분쇄!>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이땅의 자주와 평화, 민주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내란후보들이 추악한 망언으로 대선판을 더럽히고 내란무리들은 시대착오적인 <북풍>공작으로 대선판을 난장판으로 만드려고 발악하고 있다>며 <윤석열을 하루빨리 재구속하고 내란·반란세력을 징벌해야 내란종식과 내전책동, 더해 제국주의호전세력의 <한국>전도발을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구속하라!>, <내란공범 내란정당 즉각 해체하라!>, <내란무리 징벌하고 내전을 종식하자!>, <내란배후 한국전책동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현필경미군기지환수연구소소장은 <5월15일 새벽2시경에는 경기북부훈련장에서 돌아오는듯한 헬기 소리들이 평택시내에 울렸다. 여기에, 최근 송탄미공군기지에 군산기지의 F-16 전투기들까지 합쳐 31대로 운영하는 슈퍼비행대가 들어서면서 밤낮으로 전투기 폭음이 더 커졌다.>며 <슈퍼스쿼드론(거대비행대)은 대규모 F-16전투기부대 통합을 통해 전투효율성 극대화 및 준비태세 강화를 평가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군은 일본 북부 미사와공군기지에도 최근 F-16을 F-35A로 대체했고, 이와쿠니비행기지와 가데나공군기지에도 배치했다>, <코리아반도와 동·남중국해를 하나의 전역으로 묶는 <원시어터(One Theater)구상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우리는 단결해 주<한>미군을 몰아내자>고 말했다.
전국세계노총회원은 <<정치쿠데타>, <사법쿠데타>,<선거쿠데타>에 이어 시대착오적인 <북풍>공작을 벌여 대선판을 흔들겠다는 망상을 하고 있다>며 <단결한 민중의 투쟁으로 계엄을 막아냈고 윤석열을 탄핵시켰다. 이제 우리는 더 나아가 최우선 과제인 내란무리를 철저히 청산하고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 <북풍>공작을 일으켜 판을 엎겠다고 공작을 벌이는 내란무리들은 이제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이 사회의 주인은 민중이며 정치권력은 민중에게서 나온다>, <장시간노동과 저임금, 안전하지 못한 일터에서 노동자들은 기계에 몸이 빨려들어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는 내란세력에게 노동자의 생명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며 <생존권투쟁에 나선 노동자·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잡아가두고 이제는 <북풍>공작까지 벌이려고 하는 내란무리를 청산하는 것에 모두가 힘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힘줘 말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광화문에서, 한남동관저앞에서, 남태령에서, 헌재앞에서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외쳐온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이었으며 내란반란무리들을 척결하고 내란을 종식하는 것이었다>며 <내란을 주도하고 동조한 자들이 그 죄를 숨기기는커녕 대선을 통해 또다시 재기를 꿈꾸며 뭉치고 있는것이 정상인가>라고 역설했다.
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더 살아날 방법이 없어진 내란무리들의 준동은 내전도 일으킬수 있다는 경각심을 우리는 한시도 놓지말아야 한다.>며 <윤석열재구속, 내란잔당해체,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을 하루빨리 징벌하는 사활적 과제를 완수하는 것이 민중민주세상을 앞당기는 것이라 확신한다. 민중민주의 참세상, 진정한 평화가 실현되는 날을 위해 언제나 반파쇼반제투쟁의 깃발을 높이들고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내란잔당 척결하고 내전책동 분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 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내란잔당 척결하고 내전책동 분쇄하자!
<선거쿠데타>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8일 민주당 내란잔당선거공작저지단은 최근 정보원(<국가정보원>)전직들 다수가 <김문수후보캠프에서 활동하면서 SNS 등을 통해 이재명후보를 비방하는 유언비어유포 등 심리전을 전개중인 정황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인사의 북한연계의혹> 등을 운운하는 소위 <신북풍>문건>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가 있다고도 했다. 다른 제보에 따르면 이재명후보<암살테러>에 HID 전·현직요원이 동원될 수 있는데 조태용<국가정보원>장의 <직접 지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련의 사실은 내란무리들이 대선막판까지 시대착오적 공작질과 극악무도한 테러에 매달리며 감히 민심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란공범들의 범죄행위가 밝혀지고 있다. 최근 경찰특별수사단은 한덕수·최상목·이상민의 진술이 12.3내란당일 CCTV영상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확인했다. 특히 한덕수는 <사전에 알지 못했고>, <계엄관련문건을 보거나 받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해왔지만, CCTV에는 국무회의전 김용현과 대화한 모습, 계엄선포직전 포고령문건을 확인·검토하고 국무위원들과 공람한 장면 등이 담겼다. 내란수괴급 김용현과 <충암파> 이상민이 가장 먼저 사퇴하고 한덕수·최상목이 <내란수괴권한대행>을 차지하며 윤석열체포훼방, 내란특검거부, 헌법재판관임명저지에 나선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김문수국민의힘후보가 윤석열을 옹호하며 대선후보로 나선 것도, 조태용이 <신북풍>공작지시의혹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직까지 내란이 종식되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내란공범들이 내각을 쥐고 흔들며 내란무리들이 암약하고 있어서다.
<한국>전위기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 12.3내란준비가 대조선침략연습과 궤를 같이하며 가속적으로 진행된 것처럼 여전히 미<한>대조선침략연습이 벌어지는 동안 내란·내전위기도 고조돼왔다. 이런 와중에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이 최근 <6월4일이후 한국의 새지도자는 한국이 일종의 동맹에 기로에 서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내정간섭까지 해댔다. 이는 앞서 4월 주<한>미군을 <중·러대처용>이라고 언급하며 일본자위대무력과 함께 <한국>무력을 사실상 <한국>전·동아시아전의 돌격대로 삼겠다는 저의를 드러낸 것과 상통한다. 윤석열내란권력은 2024년 134회이상 미<한>전쟁연습을 벌이며 지난 20년간 전쟁연습횟수 132회를 넘어섰다. 올해 전반기기준 미<한>은 총113회의 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이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책략을 관철하는데서 <한국>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에 최대경각성을 가져야 한다.
내란종식이 최우선과제다. 내란후보들이 <단일화>놀음을 벌이고 추악한 망언으로 대선판을 더럽히려 할수록 민중의 내란세력을 향한 분노와 내란종식을 향한 열망만 커질 뿐이다. 12.3내란실패로 죽기직전의 내란무리가 유일한 살길을 내전·전쟁에서 찾는 이상 내란도 내전도 종식될 수 없다. 내란·반란세력을 징벌해야 내란종식과 내전책동분쇄의 길이 열린다. 새정권은 출범과 동시에 내란특검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잔당 국민의힘을 해체하며 내란내각의 내란공범들과 내란기획자 등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내전책동분쇄와 내란배후 미군철거는 둘이 아닌 하나다. 12월항쟁의 승리자, 위대한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자주와 평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5월3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전국세계노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