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통일애국열사 이희영ㆍ박창균선생 추모식〉

6월 17일 일요일 통일애국열사박창균선생추모모임, 통일애국열사이희영선생추모모임은   <통일애국열사 이희영ㆍ박창균선생 추모식>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두분선생들의 고결한 정신을 떠올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박창균정신·이희영정신 따라 자주통일의 새역사를 앞당겨 창조하자
– 박창균선생 6주기, 이희영선생 4주기 추모사

두분선생님을 모시고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시간들은 지금도 어제일처럼 우리 기억속에 생생합니다. 2011년 12월26일 암투병중이신 박창균선생님은 황혜로공동대표의 방북조문사실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민간조문을 허용하라!>며 견결하게 투쟁했고, 이희영선생님은 2014년 5월22일 세월호참사진상규명노숙농성돌입기자회견을 우리들과 함께 하며 생의 마지막투쟁을 벌였습니다. 비록 선생님들은 우리곁을 떠났지만 최후의 순간까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그 고결한 투쟁정신은 우리가슴속에 생생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계승이자 심화발전인 남북수뇌의 4.27판문점선언이 발표되고, 북미관계개선과 한반도의 영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을 담은 6.12공동성명이 선포되며 자주통일역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변화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통일의 여명이 마침내 밝아오며 우리민중, 우리민족은 정세를 낙관하며 승리의 신심에 넘쳐있습니다. 현 순간처럼 박창균·이희영선생님들이 그리운 적은 없었습니다. 오늘을 가장 기뻐하며 더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자고 추동할 선생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우리들은 <이명박근혜>정권시절 모든 시련을 투쟁으로 이겨내며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더 빠르고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해는 어느해보다 더 자랑스럽게 선생님들께 승리의 보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속됐던 이상훈동지를 포함한 8명의 동지들이 모두 석방되어 다시 동지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대오는 외국진보정당대표들을 초청해 국제포럼과 당대회를 열고 <항쟁의 기관차> 되어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분선생님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일체 안일함 없이 우리민중, 우리민족의 운명을 앞장서 개척하기 위해 계속분투하고 있습니다.

박창균정신·이희영정신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길에서 절대로 굴복하지않고 최후승리의 날까지 끝까지 싸워나가는 투쟁의 정신입니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학습하고 조직하고 개척하는 창조의 정신입니다. 오늘 우리는 자주통일과 민주주의에 유리하게 조성된 정세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이땅에 완전한 자주화가 실현되고,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악폐가 청산되며,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민중민주의 세상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투쟁하고 또 투쟁할 것입니다. 우리는 두분선생님의 정신 따라 자주통일의 새역사를 앞당겨 이룩할 것입니다.

2018년 6월17일 서울용산 철도회관
통일애국열사박창균선생추모모임, 통일애국열사이희영선생추모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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