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반미투본·전총·민대위·반일행동〈미군철거!보안법철폐!〉신년투쟁선포식 공동기자회견

1일 민중민주당(민중당)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반일행동이 미대사관앞에서 신년투쟁선포식 공동기자회견<미군철거!보안법철폐!>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한정혜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미군철거 보안법철폐의 역사적사명을 실현할 대망의 2021년이 밝았다. 우리는 신년투쟁 선포식을 시작으로 온 민중과 함께 2021년을 반드시 미군철거 보안법철폐의 해로 빛내이기위해 항쟁의 기관차가 되어 자주통일과 참된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것이다.>고 말했다.

임택인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2018년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여 차이나패싱이라는 전세계 예측을 뒤로하고 다시한번 시진핑주석을 통해 다시한번 양국이 혈맹임을 입증했다.>면서<북은 유일지도체제하에 일사분란하게 미국중심의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자신들을 지켜냈을뿐만이아니라 시리아도 지켜내고 베네수엘라도 지켜내고 이란과 쿠바 예멘까지 지켜냈으며 세상 여기저기서 벌어지고있는 미국 주도하의 침략전쟁, 정권교체를 노린 경제봉쇄 등등을 막아내는 21세기 다국화시대의 새로운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약육강식 제국주의 지배논리가 더 이상 존중받지못하는 새로운 다국화시대의 문을 열었다. 미국이 패배하고 조선이 승리했다. 유명한 포린 폴리시 제프리 루이스 기자가 미국 외교잡지에 기고한 내용이다. 미국의 주류 양신들조차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오늘의 현실이다.>면서<이빨빠진 미국에 업혀 더 이상 우리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허둥대지말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하면서 미제국주의타도를 위해 몸을 불사하는 2021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교일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대표는<철거와 철폐. 미군은 철거시키고 국가보안법은 철폐시켜야한다. 위정자들은 통일을 말하고 평화를 말한다. 지난 12월14일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이라고하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안이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그러나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쳐 깨부숴야할 적이 있다. 바로 미국의 내정간섭이다.>라며<미국은 대북전단금지법을 반대하고 대북전단금지법안청문회까지 의회에서 연다고 한다. 매국하는 남코리아의 누군가가 소환되어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 이렇게 미제는 한반도남쪽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일제가 우리민족의 정신을 짓밟는데 치안유지법을 도구로 사용했다면 미제는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향한 열망을 국가보안법으로 압제하고 통제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미제의 식민지도구이기 때문에 폐지하는 것은 미제와의 또하나의 싸움인것이다.>면서<미군철거와 국가보안법폐지는 자주와 통일의 길목에서 반드시 철거해야할 장애물이다. 미군을 철거시키고 분단악법인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고 그날을 향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서형훈반일행동부대표는<지난 2020년은 투쟁으로 가득한 해였다. 일제의 재침야욕에 맞장구치며 전쟁범죄를 왜곡하고, 소녀상철거를 주장하는 민족반역무리들에 맞서 우리는 소녀상과 서로의 몸을 묶어가며 투쟁하였고, 극우들과 한패가 되어 반일운동을 탄압하는 견찰악폐청산을 위한 투쟁으로,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이어졌다.>면서<전쟁이 없이는 제 명줄을 이을 수 없는 제국주의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전쟁을 갈망하고 있는 지금, 정세는 어느때보다 평화를 위한 우리민족의 투쟁을 요구하고 있다. 반일행동은 이 자리를 빌려 맞이한 새해를 보다 가열찬 반제반전투쟁으로 채울 결의를 밝힌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일장기 아래에서 35년, 성조기 아래에서 75년을 살아야했던 우리 민중의 역사는 식민의 설움이 담긴 110년이자, 또한 외세의 그 어떠한 회유와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족의 자주를 위해 투쟁해온 110년이었다>라며<일제의 치안유지법으로 우리의 필연적인 해방을 막을수 없었듯, 오늘날 우리를 구속하고 있는 외세와 국가보안법은 우리의 진정한 해방을 막을 수 없으며 우리민족, 민중은 결전의 그날 반드시 외세를 몰아내고 보안법을 철폐시켜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펼쳐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명창엽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선전위원은<노동자에게 그리고 땀흘려 일하는 민중들에게 2020년은 그야말로 재앙과도 같은 한해였다. 새해벽두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일터에서 자기가 운영을 하는 소규모영세사업장에서 무수한 사람들이 생계를 이어가지못할 위기에 처했다.>면서<노동자들은 처음에는 휴업수당을 받다가 그다음에는 무급휴직으로 내몰리다가 그나마도 안되면 수백 수천명이 정리해고로 길거리에 내앉아야했다. 그야말로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렸던 한해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노동자들에게 일터는 일터가 아니라 곧 전쟁터였고 이런 엄혹한 현실을 바꾸지않고서는 노동자민중에게 좀더 나은 삶을 설계하고 유지할수 있는 권리란 아무것도 보장될수 없다. 노동자들이 평화롭게 노동하면서 생산하고 그를 통해 삶을 영위하기위해서 당연한 전제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어야한다는것이다.>라며<더 이상 무수한 노동자민중들이 죽는것을 두고볼수만은 없다. 이제는 전쟁의화근이자 만악의근원인 미군을 철거하는 투쟁. 낡디낡은 온갖 파쇼체제를 유지하게 하는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는 투쟁에 전국세계노총이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상훈민중민주당대표는<2021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해는 우리 민중이 반제국주의반파쇼투쟁을 통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해였다. 우리는 전례없는 세계대유행 팬더믹의 악조건속에서도 굴함없이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일본제국주의반대, 보안법철폐, 정보원해체, 국민당해체투쟁을 벌여왔다.>면서<우리는 중단없는 투쟁을 통해 미군철거투쟁이 곧 코리아반도의 전쟁위기를 막고 미군철거투쟁이 곧 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임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미일을 비롯한 제국주의 침략전쟁이 현실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첨예한 전쟁정세로 지난해 우리가 벌인 미군철거,북침핵전쟁연습중단을 요구하는 투쟁의 정당성이 더욱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현시대는 우리민족대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이 결정적 국면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기다. 우리 민족은 더욱 강화된 주체역량으로 반제자주투쟁에서 새로운 비약적 국면을 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으며, 우리 민중의 식민지파쇼체제는 첨예한 정세의 격랑속에서 그 파멸적 운명을 촉진하고 있다. 우리가 맞이할 새시대는 식민지 노예상태를 극복하는 민족자주의 시대이자, 민중이 정권과 사회의 주인이 되는 민중주체의 시대다.>면서<민족자주, 민중민주를 향한 새시대가 민중항쟁을 통해 실현되는 것은 역사발전의 합법칙적 과정이다. 우리는 2021년을 <미군철거의해>,<국가보안법철폐의해>로 만들고, 우리는 민중항쟁을 통해 민중집권의 새시대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채은샘민중대책위원회대변인의 기자회견문<반드시 올해를 <미군철거의 해>, <보안법철폐의 해>로 빛내이자>를 낭독후<민중의노래>를 제창했다.

[당·4개단체공동기자회견문]
반드시 올해를 <미군철거의 해>, <보안법철폐의 해>로 빛내이자

미국이 코리아반도·아시아에서의 핵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작년 내내 미국은 코리아반도상공에 B-1B를 비롯한 핵전략폭격기, 리벳조인트를 비롯한 미정찰기를 출몰시키며 전쟁도발을 일삼았다. 코리아반도주변해상에는 핵항공모함을 상시 주둔시키며 핵전쟁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미군을 앞세워 감행한 북침핵전쟁연습은 작년에도 줄기차게 계속됐다. 특히 최근 미군은 남부지방에서 A-10대전차전투기를 동원해 이례적으로 근접항공지원·야간지상폭격연습을 전개했고 미일연합지휘소연습의 일환으로 B-1B랜서를 코리아반도상공에 출격시키며 핵침략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미군의 일본자위대를 동원해 감행하는 북침핵전쟁연습은 우리민족대제국주의세력간의 격돌을 불가피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미국은 진정 3개전장에서 동시전쟁을 하려 하는가. 미국의 코리아반도·아시아핵침략책동이 심상치 않다. 30일 미언론은 미전략핵폭격기 B-52가 미본토를 이륙해 중동으로 출격했다고 보도했다. 미중부사령부는 <미군의 지역안정에 대한 결의를 강조하고 신속히 압도적 전투력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침략망언을 내뱉었다. 21일에는 미해군의 오하이오급핵잠수함 조지아호를 호르무즈해협에 전개시키며 이란에 대한 핵공격가능성을 노골화했다. 한편 22일 미해군 존매케인함이 남중국해 난사군도에서 <항행의자유>작전을 벌이며 중국을 도발하더니 최근 대만해협에 2척의 이지스구축함을 투입하며 인도태평양전략·반중전선을 강조했다.

미국의 <3개전장동시승리>전략은 어리석은 만용이다. 미대선을 계기로 미국식민주주의 허구적 본색이 폭로되고 트럼프측과 바이든측은 당장 무력충돌을 해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혼란한 상황이다. 트럼프정부가 감행하는 전쟁책동은 미역사가 보여주듯 계엄령선포·매카시즘부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초점은 <3개전장동시승리>가 가능한가다. 미국은 과거 신생국이었던 북·베트남과의 1개전장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이라크전을 하면서도 이란전을 감행하지 못했다. 현재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사적 협력관계가 날이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는 북·중·이란을 상대해야 하는 <3개전장동시승리>전략이 무모한 이유다. <3개전장동시승리>전략이 미제국주의의 침몰과 미제침략세력의 멸망을 가져오는 것은 필연이다.

미군철거·보안법(국가보안법)철폐는 코리아반도의 자주·통일, 아시아의 평화·안정을 위한 필수적 과제다. 미국이 미군을 앞세워 감행하는 침략전쟁과 정치·경제적 지배는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 우리민족의 자결권을 유린하는 제국주의 망동이다. 특히 태초부터 민족반역권력에 의해 <미군보호법>으로 탄생한 보안법은 여전히 통일애국세력·민중민주세력을 탄압하는 법적 근간으로 오늘날까지 작용하고 있다. 미군철거투쟁과 보안법철폐투쟁은 결코 둘이 아니다. 우리는 작년 한해 코비드19대확산이라는 참담한 현실과 미제침략세력·친미반역무리의 위협속에서도 <미군철거의 해>기치높이 미군철거투쟁을 완강히 전개했다. 우리는 더욱 강력해진 미군철거·보안법철폐투쟁으로 올해를 반드시 <미군철거의 해>, <보안법철폐의 해>로 빛내이고 자주통일과 참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1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전국세계노총(준) 반일행동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