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68일째 진행했다.
원정단은 카톨릭워커와 함께 펜타곤앞에서 월요선전전을 벌이며 10차미국평화원정을 시작했다. 이어 추위로 백악관앞시위자들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속에서도 완강하게 시위를 이어갔다.
원정단의 구호에 동의한다는 한 현지시위자는 <미제국주의는 전세계에서 전쟁을 벌이며 배를 불리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민중들이 죽어갔다.>면서 <자국민들에게 정의의 전쟁을 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일삼는 미국은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특히 <미국은 지금 당장 침략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바이든행정부 출범후에도 백악관주변은 펜스가 설치된채 계속해서 전면통제상태에 놓여있다.
이날 원정단이 시위를 진행한 백악관앞 라파예트공원의 진입도로 또한 펜스와 자물쇠로 차단돼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