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서울시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제주항쟁정신계승!미군철거!보안법철폐!>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오늘은 4월 3일 제주민중항쟁이 있은지 73년이 되는 날이다. 미제의 지배와 점령을 끝내버리고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민중들은 목숨을 바쳐 구국투쟁에 일어섰다. 제주민중은 우리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하나와 같이 일어났다. <미군은 즉시 철거하라> <단선단정반대><조국통일만세>등의 구호를 들고 일어선 제주민중들은 미제와 민족반역무리들의 책동인 5월10일 이남만의 단독선거를 파탄내며 우리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향한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당당원은<73년전 제주에서 끔찍한 만행을 주도하였던 미군은 아직도 이땅에 존재하고 있다. 원래 우리 민족은 외세의 침입을 1000번이나 넘게 받았음에도 다른민족으로 분열되거나 흡수되지않는 민족자주 정신이 살아있는 민족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미군이라는 외세가 철수하지않고 주둔하면서 민족분열을 조장하며 둘로 갈라져 원수처럼 여기게 했다. 이대로 갈라진 조국을 자손들에게까지 물려줄 수는 없는일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다른 서울시당당원은<우리는 오늘 4.3민중항쟁 73년즈음에 다시한번 민족자주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민족이 하나되는 그날을 위해 투쟁을 멈추지 말아야 할것이다. 우리민족의 분단의 비극을 끝내는 일은 첫째도 미군철거, 둘째도 미군철거다. 우리 민중민주당은 미군이 철거되고 민족자주실현을 위해 멈춤없이 투쟁해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필리버스터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