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노원역, 미아사거리역, 한성대입구역에서 트럭선동을 진행했다.
실천단은 각 거점에서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연설에 나선 당원은 <우리는 최저임금만으로 사람답게 살수 없다. 이 서울의 수많은 빌딩들에 평범한 노동자·민중이 살수 있는 집은 한채도 없다. 만약 집을 산다고 해도 사는 순간 빚더미에 나앉게 되어 살아가는 것이 이땅 노동자민중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남코리아가 세계경제대국 10위안에 든다고 하지만 이 수치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결과물이다. 겉으로는 번쩍번쩍하니 잘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착취로 인한 고통 속에 사는 노동자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민족·반민중세력이 민중들을 억압하고 착취해서 가져간 돈을 환수해야 한다. 증세는 민중들의 주머니에서 2만원을 뺏어간 다음 1만원을 돌려주며 살기 좋은 사회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증세를 통한 복지가 아니라 환수를 통해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