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제기동과 청량리일대에서 선전전을 전개했다.
실천단은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구호가 적힌 포스터와 스티커를 거리마다 부착했다.
청량리역앞에서는 민중민주당신문 民83호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시민들은 신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보고 정책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등 민중민주당의 선전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당원은 증세복지가 아닌 환수복지만이 우리민중을 위한 정책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민중민주당의 포스터를 본 한 시민은 <(포스터에 적힌 구호가) 모두 옳은 말이다>, <예전에는 이런 말을 하면 다 빨갱이로 매도했다>, <끝까지 싸워라!>라며 지지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