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부여군청앞, 논산오거리에서 트럭선동을 강력히 전개했다.
당원은 <없는 사람들 더 가난하게 만드는 증세는 없어야 한다>며 <미군과 권력에 기생해 쌓은 검은돈들의 환수로 재원을 마련해 민중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미국에 놀아나는 정치가 아니라 우리민족 잘살고 강대해지는 정치를 하자>고 호소했다.
또 <민족을 억누르는 친일하고 친미해서 사는 반역계급을 없애야 한다. 우리민중의 것을 반역의 댓가로 독차지했기 때문에 원래주인인 우리가 돌려받아야 한다.>라며 <친일파를 살려 기득권으로 내세웠던 미군정의 낡은 역사를 청산하고, 우리는 민중을 위하는 새세상을 만들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한편 이날 온양•부여•천안•서천일대에서는 포스터부착, 신문배포 등 선전전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