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은 7일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은 <나토는 제국주의침략동맹기구이자 과거 냉전의 낡은산물이다. 미국은 나토회원국에 수백개의 미군기지를 두며 유럽에서의 미국의 미사일방위체계를 전개시킬뿐 아니라 각국의 군사비를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액의 2%로 정할것을 목표로 내세우며 군력증강에도 몰두해왔다.>며 <나토가 확장되면 될수록 그들은 평화와 안보가 보장된다 떠들었지만 그 결과는 충돌과 전쟁이었다. 우리는 미국과 나토의 침략전쟁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코리아반도에서도 전쟁의 기운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세력을 모아 <아시아판나토>인 쿼드를 만들어 북과 중국을 위협세력이라 규정하며 군사적 위협을 수십해에 걸쳐 하고 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한해에 이땅에 100여회가 훌쩍 넘는 전쟁연습들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미국을 주축으로하는 인도·태평양전략, 대북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평화는 꿈에 불과하다. 평화를 원하고 주권을 지키기 위한다면 전쟁을 반대하고 미국의 패권을 반대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의 동북아시아패권을 위한 거대한 전초기지인 이곳 평택은 미군기지를 위한 땅이 아닌 평택민중의 평화가 있고 번영하는 땅으로 돼야 마땅하다. 혈세를 들여 미국무기를 기지에 심는게 아니라 미군을 추방시키고 평화를 심어야 한다.>며 <세계에는 이미 꺼지지 않는 반제반미투쟁의 불꽃이 타번지고 있다. 미군기지가 하나둘씩 사라지고 미군이 패퇴하는 것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는 민중이 있기에 가능하며 거기에 미래가 있다. 전쟁을 불러오는 침략세력 미국을 반대하고 미군기지를 반드시 철거시키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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