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은 8일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은 <현시기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서 미국과 제국주의국가들은 짜여진 각본처럼 대러제재와 외교압박을 가하면서 자신들이 만들어냈던 치부와 과오들을 교묘히 숨기고 있다. 또 군사적 긴장을 촉발시키는 여러 가짜뉴스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의용군이나 민간자원봉사자라고 자칭하는 수많은 전쟁용병들과 방산업체들을 우크라이나로 들여보내고 있다.>며 <심지어 중립국이라고 하는 스위스나 제3세계국가들까지도 끌어들여 러시아의 자위권행사를 침공으로 규정하는 등 제국주의의 대러제재에 동참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리아반도에서 2018년 4월 판문점선언, 6월 싱가포르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평화분위기가 조성됐지만 평화가 오지 않고 군사적 긴장이 심화된 원인은 동북아의 패권을 어떻게든 쥐려고 하는 미국의 북침전쟁연습과 고립압살책동에 있다.>며 <미국은 남의 영토에 마음대로 들어와 전쟁전략자산들을 배치하며 전시작전권을 쥐고 국방과 안보를 핑계삼아 상전처럼 행세하고 있다. 그 중심에 이곳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가 있다. 미국의 전쟁책동으로 제3차세계대전이 핵전쟁으로 발발하지 않을까 하는 전세계민중들의 불안과 우려속에서 이땅의 미군과 미군기지들은 전쟁위험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군철거투쟁은 자주를 되찾기 위한 선차적인 투쟁이며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는 투쟁이다. 전쟁을 불러오는 침략세력 미국을 반대하고 미군기지를 반드시 철거시켜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실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영상 및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