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중민주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침략군대미군철거! 친미반역무리청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은 <친미사대와 부정부패로 얼룩져 민중을 기만한 남코리아대선이 끝났다. 분노한 민중은 반드시 침략군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친미반역무리를 쓸어버리는 반미항전에 떨쳐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당원들은 구호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반민중·반통일세력 친미반역무리 청산하자!>,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세상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전쟁을 일으키고 우리의 평화를 헤치는 주범은 미제국주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채 세계곳곳을 침략하고있는 미군은 수많은 민족·민중의 삶을 도탄에 빠트리고 있다.>며 <돈바스지역에서 우크라이나친미정권이 사주한 신나치민병대가 8년동안 학살한 주민들의 수만해도 1만4000명이다. 이들은 돈바스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박살내고 러시아어사용을 금지시켰다. 러시아계주민들을 폭압적으로 탄압하며 러시아민족의 얼을 빼앗고 혼을 빼았았다. 학살을 중단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민스크협정>은 젤렌스키정권에 의해 철저히 무시됐고 결국 러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미국의 나토가입이 발단이 돼 전쟁이 발발했다.>고 짚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발발한 전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에 의한 핵전쟁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에 맞서 대만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군사무기를 팔아 넘기고 대만해협에 미항공모함들을 전개했다. 주일미군기지에서는 북과 중국을 감시하기 위한 미정찰기를 배치하고 대북억지력을 위해서 대규모 미남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해야 한다고 망발하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상황을 조성하고 있다.>며 <미제국주의가 있는 한 세계민중들은 분열과 전쟁,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민족·민중이 살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에 맞선 반미자주투쟁에 총궐기 하는 것이다. 특히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이땅에서 하루빨리 철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미군은 제국주의국가인 미국의 전쟁책동을 수행하는 침략군대일뿐이다. 미국은 전쟁을 배후조종하거나 직접 개입해 세계민중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미군을 코리아땅에서 당장 철거해야 한다.>며 <미군이 진정으로 우리민족의 단합과 통일, 평화를 위해 주둔했다면 이미 미군은 정전협정에 근거해서 철거됐어야 했고, 미남상호방위조약이라는 말도 안되는 명분을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 해외주둔미군의 무력이 최대로 집결해 있는 평택미군기지를 새롭게 건설하고 이전할 때 우리민중들을 무참히 짓밟고, 집터와 농지를 빼앗지 말았어야 한다. 미군이 정말 이땅의 평화를 위해 존재한다면 해마다 북침전쟁연습을 200여차례나 벌이지 말아야 하며, 1조원이 넘는 돈을 강탈해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미군이 들어온 목적은 코리아반도를 어떻게든 지배하려는 것이며 우리민족의 단합을 해치고 우리민족을 분열시키기 위한 것이다. 미군이 있기 때문에 전쟁이 벌어진다. 미군이 이땅에서 사라져야 우리민족의 단합과 통일이 이뤄질수 있으며 우리민중의 생존권과 발전권이 보장될수 있다.>며 <미군철거투쟁에 우리가 하나의 마음으로 나설 때 우리민중의 평화로운 삶, 우리민중이 진정으로 자신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살아갈수 있는 사회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민중민주당은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반드시 미군이 철거돼야 한다고 단언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미군이 철거될 것을 확신한다. 우리의 투쟁이, 우리민중의 파탄난 삶이 미군철거와 새로운 세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반드시 우리는 올해를 미군철거의 해로 빛내이고 친미반역무리를 청산하며 우리민중이 정치와 경제의 주인이 되는 사회를 건설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영상 및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