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반미투쟁본부는 국방부앞에서 <선제타격망발·집무실국방부이전윤석열친미호전무리청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반미투본은 <용산은 핵전쟁화근 미군과 군부호전무리가 집결돼있는 곳이다. 선제타격망발 윤석열무리는 이곳으로 집무실이전을 추진하며 친미호전성과 대북적대성을 더욱 노골화했다.>며 <반미투쟁본부는 우리민중과 함께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동조하는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청산하고 미군을 철거시켜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반드시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호 <선제타격 망발하는 호전광윤석열 청산하자!>, <집무실국방부이전 윤석열호전무리 청산하자!>, <친미매국호전무리 국민의힘 당장 해체하라!>,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고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공동대표는 <미국은 해방이후 남쪽에 단독정부를 수립할 때 철저히 예속적으로 만들어놨다. 미국에 충성하는 종미주의자인 이승만을 내세웠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민중들을 우민화시켜 분단을 고착화했다.>며 <미국은 계속 자기네들이 원하는 대통령을 세워왔다. 이번 대통령선거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은 선거를 배후조종하고 있으며 대리정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꼴통이 대통령에 앉아서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국방부로 자리를 옮기겠다고 한다. 윤석열은 5년간 대리정권의 대표노릇을 할 것인데 얼마나 많은 민중이 고통받을 것인지 안봐도 뻔하다. 윤석열무리와 미국은 한통속이다.>라며 <호전광윤석열무리와 미제국주의를 이땅에서 몰아내는 열렬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상임대표는 <국방부와 합참은 55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국방예산의 집행책임을 갖지만 북침전쟁연습을 획책하고 있다. 전쟁광 미제국주의와 함께 벌이는 전쟁연습은 민족이 원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기관들은 선제타격·사드배치 망발로 전쟁위기를 심화시키는 윤석열의 불법지시를 거부해야 한다. 겨레의 동포를 살상하겠다는 전쟁연습은 반평화·반통일·반민중의 중대범죄행위다. 자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우리민중은 북침전쟁연습 중단을 위해 전력으로 투쟁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용산미군기지는 토양과 지하수오염이 심각한 상태로 발암물질인 벤젠수치가 기준치의 1170배가 넘는 곳이다. 오염된 땅에 대통령집무실이전을 졸속적으로 추진한다면 향후 우리민중은 집무실이전비용에 환경정화비용까지 감당하게 될 것이다.>라며 <윤석열이 미군기지정화비용을 민중의 혈세로 충당하고 대통령집무실을 짓겠다고 하는건 미국이 가장 원하는 일이다. 손안대고 코풀기 식으로 오염된 토양을 우리민중이 대신 정화해주고 미군에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군의 북침핵전쟁침략책동에 날개를 달아주고 우리민중의 생명을 위협한 범죄까지 덮어주는 것을 두고볼수 없다. 친미호전무리 윤석열무리를 청산시키지 않는다면 민생파탄은 심화될 것이고 우리민족의 평화번영은 더욱 멀어질 것이다.>라며 <민중의 분노는 미군과 윤석열무리를 쓸어버릴 것이고 반미투쟁본부는 가장 앞장에서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호전무리가 말하는 <용산시대>에는 용산민중이 없다. 새집타령에 신이 난 철없는 망나니만 있을뿐 갑작스런 변화를 겪어내야 할 용산민중은 없다.>라며 <누구를 위한 집무실이전이고 누구에 의한 집무실이전인가. 개인사업자가 자기사무실을 차리듯 대통령집무실을 졸속이전하는 윤석열무리의 행태에 윤석열을 <선제탄핵>해야한다는 비난이 잇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군사주권조차 없으면서 선제타격놀음을 벌여대며 미제국주의의 북침전쟁책동에 동조하는 것은 우리강토를 미국의 침략전쟁터로 만들어 우리민족을 핵전쟁의 참화로 몰아넣은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다>라며 <취임하기도 전에 인수위권한을 넘어선 초헌법적 권한행사를 하는 윤석열무리의 제왕적 행태는 벌써부터 수많은 정치적 혼란을 낳으며 이땅의 전쟁위기만 고조시키고 있다. 선제타격을 망발하는 침략전쟁무리 윤석열과 국민의힘무리를 청산하는 것은 우리민족과 민중의 생사가 달린 절대절명의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선제핵타격 망발하고 집무실국방부이전 망동하는 친미호전광 윤석열·국민의힘무리를 당장 청산하자!>를 낭독한 뒤 <주한미군철거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 및 사진이다.
[반미투본성명]
북침선제핵타격 망발하고 집무실국방부이전 망동하는 친미호전광 윤석열·국민의힘무리를 당장 청산하자!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무리의 반북호전망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윤석열이 주장하는 <대북선제타격>, <3축체계복원>, <사드추가배치> 등은 전형적인 <미국의 악마화전략>에서 나온 반북적대의식의 표현이며 선제타격으로 북군사시설을 무력화하고 수뇌부를 제거하겠다는 대북선전포고와 같다. 윤석열·국민당무리의 뿌리깊은 친미호전의식은 대통령집무실의 용산 국방부이전결정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용산은 핵전쟁화근 미군과 군부호전무리가 틀고앉은 선제핵타격광들의 소굴이며 북침핵전쟁책동의 중심거점이다. 윤석열무리가 <국민과의 소통>을 운운하고 <광화문이전은 시민들 입장에서 재앙>이라고 궤변하며 국방부이전을 정당화하려 할수록 그 친미호전본색은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친미호전무리의 선제타격망발은 군사적 예속성을 극명히 드러낸다. 군사주권조차 없는 남의 군대가 북을 선제타격하겠다는 것은 미군무력을 동원해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며 미군주둔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감추려는 것이다. 윤석열은 당선전 반북호전세력인 전미부통령 펜스를 만나 <북 비핵화>, <미남동맹강화>를 떠들며 친미호전무리의 배후에 미제국주의세력이 있으며 <미남동맹>은 <북침동맹>이란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 15일 미의회조사국은 윤석열의 <선제타격과 미사일방어강화 등 남의 국방과 억지능력 강화>는 <미국이 과거 남북군사충돌시 군사대응을 자제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과 상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예속적인 미남관계와 함께 윤석열무리의 경거망동이 위험천만한 전쟁도발행위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미국과 친미호전무리의 전쟁책동으로 인한 피해는 우리민중이 감당하게 돼 있다. 윤석열은 외교안보공약으로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중추국가>를 운운하며 <북핵·미사일위협 억제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해왔다. <힘을 통한 평화>는 이승만반역정권의 북진통일이나 박정희군사파쇼정권의 정권연장을 위한 남북관계의 악용, 이명박·박근혜의 <전쟁불사론>과 본질에서 다를 바가 없다.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 민족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 우리민중을 항시적인 전쟁위험에 놓이게 한 지난 역사는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윤석열의 <미남합동군사연습재개>를 미해병대사령관과 주남미군사령관이 환영해나선 뒤 4월 대규모 야외실기동연습이 예정됨으로써 우리민족·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북침선제핵타격책동에 광분하는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청산해야 우리민중이 산다. 역사적으로 용산은 외세의 침략과 약탈의 상징이며 이땅을 강점하고 지배한 미군기지터가 있는 곳이다. 용산으로의 대통령집무실이전은 친미매국호전무리의 역사인식의 저열함, 뼈속깊은 사대와 외세의존을 보여주며 민족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민중중심의 진정한 평화시대는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민중은 선제타격을 망발하며 북침전쟁책동을 일삼는 윤석열·국민당호전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고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22일 용산 국방부앞
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