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앞집회·행진 〈대북선제핵타격윤석열무리청산! 침략군미군철거!〉

3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대북선제핵타격윤석열무리청산! 침략군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한 뒤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민중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미국의 대북선제핵타격책동에 동조하며 반도남단을 미군의 북침군사기지이자 미사일기지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친미호전·반북대결을 날뛰는 윤석열무리와 조국분단·민족분열의 원흉인 미제침략세력을 이땅에서 쓸어버리지 않는 한 우리민족 우리민중은 전쟁위협에서 한시도 벗어날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대북선제핵타격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제국주의 침략군대 미군철거하라!>, <윤석열 친미호전무리 청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회원은 <노동시간의 유연화는 명목상 노동의 선택을 노동자에게 넘기는듯 해 보이지만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에게 유연화란 또다른 쇠사슬에 불과하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인 파업권을 불법으로 매도 하고 온갖 폭력을 동원해 진압하며 이른바 손배소송으로 평생을 일해도 갚지못할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씌우는 사측과 기업에겐 자유를, 노동자·민중에겐 불법을 들씌우는 윤석열정권이다>라고 힐난했다. 

또 <경제위기·민생파탄으로 노동자·민중은 온갖 직종과 산별에서 끊임없는 투쟁을 하고 있는데 끊임없는 호전적인 전쟁책동으로 안보불안을 야기하는 무능·무식 윤석열이다>라며 <선거로는 바뀌지 않음을 다시한번 절감하는 오늘, 우리는 반드시 세새상 앞당기는 민중민주, 환수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레지스탕스단장은 <확장억제라는 말아래 코리아반도는 미일의 핵전쟁터가 되고, 핵우산이라는 말아래 무기강매와 미군주둔유지비용에 천문학적인 혈세가 들어가고 있다. 이번 국가총력전 급 을지프리덤쉴드(UFS)연습에서는 반격작전외에 대북역공격이 처음 실시됐다.>며 <앞으로 더 이같은 전쟁연습은 줄어들리 없어보인다. 어제 미일남안보실장회의 후 <북이 7차핵실험시 잘못된 선택을 깨닫도록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국방차관의 발언은 북침전쟁연습이 더욱 확대강화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역대급 지지율 하락속에서도 한결같이 민족과 민중의 이익보다 사리사욕이 우선인 패거리들이 윤석열무리다.>라며 <분단이 있기에 생겨난 악폐, 외세 군대가 점령중이기에 생겨난 악폐가 윤석열 국민의힘무리와 군부호전광무리들이다. 지난 분단체제속에서 자라 미국에 기생했던 군사파쇼의후예들을 깨끗히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제2의한국전> 도발하는 선제타격책동을 중단하고 침략군 미군을 철거하라!>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이어 행진이 진행됐다. 반미투본은 구호 <미군철거! 윤석열무리청산!>,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친미파쇼광 윤석열·국민의힘청산!>, <선제타격망발 윤석열무리청산!>, <친미호전광 윤석열·군부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미군철거!>, <핵전쟁화근 미군철거!>, <바이든전쟁행각반대!>, <미군철거>가 적힌 가로막을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선제타격전쟁책동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친미호전파쇼무리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핵전쟁 부르는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핵전쟁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일촉즉발의 전쟁전야다. 미국의 실체는 우리의 동맹국도 우방국도 아닌 제국주의국가다. 침략과 약탈이 유일한 생존방식인 미국은 이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하여 반세기가 넘도록 지배해왔다. 우리민중은 더이상 미군의 군화발아래에서 상시적인 전쟁불안에 시달리며 억눌려 살수 없다>고 선동했다. 

또 <미국이 제아무리 양의 탈을 쓰고 평화를 부르짖어도 침략적 본색은 결코 감출수 없다. 침몰하는 난파선인 미국은 일본과 서방의 제국주의 국가들을 길동무 삼아 핵전쟁연습을 줄기차게 벌여왔다.>며 <평화를 염원하는 전세계 민중들은 반제반미의 함성을 외치며 투쟁의 거리로 일떠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대사관앞에서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미친듯이 벌어지는 북침핵전쟁연습은 우리사회가 미국의 군사적식민지라는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틀전 종료된 을지프리덤실드의 위험성은 북을 선제공격하고 평양을 점령해 수뇌부를 제거하겠다는 작전계획에 의한 명백한 침략전쟁연습이라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히 우리민족의 운명을 손아귀에 쥐고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려는 미국과 그에 꼬리를 흔들며 환영해나서는 주구의 본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윤석열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해야 한다>며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으로 정의의 심판을 내릴 것이며 부정의한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민족반역무리를 파멸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역사적대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제2의한국전> 도발하는 선제타격책동을 중단하고 침략군 미군을 철거하라!

미군주도의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전쟁정세는 극단에로 치닫고 있다. 1일 종료된 UFS(을지프리덤실드)는 <작전계획5015>에 따라 대북선제공격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침략전쟁연습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UFS가 <한반도와 동북아전체의 안보·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방어위주의 훈련>이라고 기만했다. 한편 연합·합동화력운용훈련에서 <한미연합사단>부사령관은 <대규모전쟁에 다시 초점을 맞추기 위한 노력>, <동급의 적에 대한 반격을 시험> 등을 망발하며 북은 물론 중국·러시아도 타격대상임을 시사했다. 한편 1일 시작된 <동방-2022>다국적훈련에는 러시아 등 13개국이 참가했으며 여기에 중국은 처음으로 육·해·공3군을 동시파견했다. 유럽에서 아시아로 전쟁은 확전되고 있다.

미국은 주권침해와 전쟁도발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고 있다. 미하원의장 펠로시의 전쟁행각후 미정치인들이 연이어 대만을 방문하며 중국·대만간 대결기운이 높아지는 가운데도 미군은 8월28일 순양함 2척을 대만해협에 통과시키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운운했다. 중국은 군용기 23대, 군함 8척으로 대응했다. 거듭된 미국의 침략적 군사행동은 대만전발발을 촉진하는 주요인이다. 미국은 특히 <한반도>에서 겉으로 북미외교·대화를 내세우면서 북침핵전쟁연습을 강행하고 남북대결을 획책해왔다. 뿐만아니라 북핵·미사일대응과 대만문제 등을 명분으로 <한·미·일> 군사적 공모결탁을 강화해 동북아정세를 고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윤석열민족반역무리는 현시기 미국과 함께 평화파괴의 주범이다. 윤석열은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을 추종하다 못해 대결정책과 다름없는 <담대한 구상>따위를 꺼내들며 대북적대의식을 드러냈다. 1일 국가안보실장 김성한은 미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열린 <한·미·일안보실장회의>후 <북한이 7차핵실험시 잘못된 선택을 깨닫도록 협력을 극대화할 것>, <<담대한 구상>을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 등을 떠들었다. 국방장관 이종섭은 북의 <위협>, <도발>을 핑계삼아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더니, 29일 UFS기간 북이 <한미연합연습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강력한 보복성대응을 언급한 엄중한 안보상황>이라면서 UFS를 정당화하는 파렴치한 작태를 보였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서도 <북한핵과 미사일위협때문>이라며 환경영향평가조사에 착수했다.

평화수호의 유일한 길은 미군철거에 있다. 침략군이자 점령군 미군의 주둔은 <한반도>·아시아정세격화의 근원인만큼 미군의 철거만이 평화실현을 위한 선차적 과제다. 윤석열친미호전파쇼무리가 취임 2달만에 19차례나 북침핵전쟁연습을 버젓이 자행할 수 있는 배경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정치·경제적 위기를 전쟁으로 모면하려는 파쇼무리의 상투적이며 비열한 행태는 결코 실패를 면할 수 없으며 우리민중은 항쟁으로 파쇼무리의 침략적 본성을 짓부셔왔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으로 미군철거·윤석열무리청산의 과업을 반드시 앞당겨 실현하며 민족의 자주와 민중의 해방을 이룩할 것이다.

2022년 9월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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