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 주최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멜리아호텔(Meliá Caracas)에서 개최된 카라카스국제컨퍼런스의 1부발표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그리스 인류의변혁적통일을위한공동투쟁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Dimitrios Patelis), 발틱플랫포옴(Baltic Platform), 체코 보헤미아모라비아CP부대표 밀란 크라챠(Milan Krajca), 베네수엘라 PSUV국제부부대표 사울 오르테가(Saúl Ortega), Humanist 발리(BALI), 아프리카 DUP 오귀스타 에파냐(Augusta Epanya), 레바논CP중앙위원이자 국제부라틴담당 피라스 마스리(Firas Masri), 이탈리아 PC국제부 피에르 베르곤치니(Piero Bergonzini), 이탈리아PCI국제부 산드로 스칸디질(Sandro Scardigli), 헝가리노동자당중앙위원 피터 갈(Peter Gal), 폴란드CP전대표 마친 아담(Marcin Adam), 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신CP국제대표 알렉산다르 제니치(Aleksandar Đenić)가 발표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그리스 인류의변혁적통일을위한공동투쟁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는 <베네수엘라의 역사는 유럽의 침략자들이 원주민들을 정복하고 노예화했으며 대량학살하고, 그 민중들과 자연을 다양한 방식으로 초과착취한 비극의 역사>라며 <현재 진행중인 제3차세계대전은 위에서 언급한 모든모순, 즉 세계적 규모의 권력지형변화, 미국중심의 제국주의최전선국가들의 후퇴, 초기사회주의국가들과 함께 반제민족해방운동으로 등장한 국가들과 국가들의 연합을 사실상 구성하는 축의 격상을 급격히 격화하고 드러내며 부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3차대전이 격화되고있는 지금은 특히, 반제투쟁과 사회주의혁명·공동주의를 위한 투쟁의 유기적연계가 필요하고 절실하다>며, <모든 반제전선에서 민중들의 승리는 필히 승리적인 사회주의혁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것이다>고 강조했다.
발틱플랫포옴은 <전세계는 세계적인 군사충돌의 문턱에 가까워졌다>며 <미제가 촉발하고 적극적으로 고조시켜온 세계하이브리드전과 우크라이나-러시아 무장충돌의 형태로 겪고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고 차베스가 선언하고 그의 후계 니콜라스 마두로에 의해 이어져온 <21세기사회주의>를 위한 여러분의 투쟁에 연대하며 여러분의 위대한 성공을 기원>하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대통령의 미달러의 숨이 막히는 영향력으로부터 그들의 경제를 해방시킬 공동통화창조를 향한 의도를 담은 최근 담화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제가 러를 압박하는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동시에 유럽위성국들에게 군사충돌을 연장시킬 조치를 취하도록 강요하고있음이 점점 더 명백해지고있다>며,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이러한 위험에 대해 유럽민중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에게 제국주의는 악이며 전쟁이고 재난>이라며,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은 평화와 노동자의 이익을 위한 정권으로 향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PSUV국제부부대표 사울 오르테가는 환영사를 통해 <제국주의의 위협에 맞서 반제투쟁이 계속되는 것은 매우 근본적이고,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이라며,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매커니즘을 만들어 내야한다>고 역설했다.
1부행사는 오전 8시에 시작해 2시간동안 열띤 분위기속에서 마무리됐고 2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