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앞집회 〈북침전쟁도발윤석열친미호전정부타도! 미군철거!〉

24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도발윤석열친미호전정부타도!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의 한일회담은 일본의 재무장을 지지·지원하는 윤석열의 전쟁책동의 일환이다>, <윤석열은 미국에 이어 일본의 북침무력까지 이땅에 끌어들이며 북침전쟁도발에 광분하는 전쟁주범이다>라며 <윤석열에 대한 민심은 윤석열 타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이적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한일회담의 주범은 미국이다. 미국은 북침전쟁에 일본을 끌어들이려고 혈안이 돼 있다.>며 <아무 힘도 없는 윤석열이 마음대로 기시다앞에서 쫑알거릴순 없을 것이다. 미국이 정해놓은 수순에 따라서 움직이는 병정놀음에 다름아니며 윤석열은 푸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시는 미국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땅의 수많은 민중들은 미국에 대해 눈을 가고 일본에 대해서는 고함을 지르는 현상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북침전쟁연습에 발악하고 있는 간악한 미국이야말로 우리가 막아내야 할 첫번째 과제다>라고 강조해다. 

반일행동회원은 <윤석열과 그 작당들이 지껄이는 말을 들어보면 친일이 어느새 타당한 것이 됐다.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 하고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 등 이제는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세기가 힘들 정도로 빈번하게 친일 행각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광란적인 친일행각에는 한미일삼각군사동맹을 강화하려는 미제의 간악한 속셈이 담겨있다>며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미제의 시스템을 깨뜨리는 시작, 평화로운 코리아반도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무리가 지켜야할 자유란 저들의 한줌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유이며, 윤석열무리가 말하는 전사란 제국주의침략전쟁의 한낱 용병으로 내세워질 꼭두각시군대다>라며 <현시기 윤석열타도의 외침은 생존을 위한 절박한 요구이자 진정한 평화에 대한 염원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윤석열이 세치혀로 떠드는 <힘에 의한 평화>란 미국, 일본의 침략무력에 절대의존한 전쟁으로 북을 완전히 파괴하겠단 심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라며 <전쟁의 징후가 넘쳐나는 이때 우리는 정의의 반윤석열항쟁으로 더러운 친미호전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머지 않은 날 민중중심의 새시대를 맞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한미일3각군사동맹으로 북침핵전쟁 도발하는 윤석열친미호전정부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한미일3각군사동맹으로 북침핵전쟁 도발하는 윤석열친미호전정부 타도하자!

전쟁의 포성이 울리기 직전의 위험천만한 정세다. 윤석열친미호전정부는 13일부터 연속실시된 <자유의방패(FS·프리덤실드) 한미연합훈련>을 23일 종료하고 야외실기동연합훈련(FTX) <전사의방패(WS·워리어실드)>훈련을 감행하고 있다. <한미육·해·공군>과 해병대전력이 대규모 투입되는 이번 FTX는 <독수리훈련>수준으로 전개된다. 특히 다음달 3일까지 실시되는 사단급 쌍룡연합상륙훈련에는 사단급규모상륙군, 대형상륙함 독도함, 미국와스프급강습상륙함 마킨아일랜드함 등 함정 30여척을 비롯해 공군무력도 대거 동원된다. 영국해병대특수부대 코만도까지 투입된 노골적인 북침선제핵공격연습으로 <한국전>발발을 재촉하고 있다.

윤석열은 한·미·일 군사적 결탁으로 대북선제타격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매국적 <한일회담>결과는 일본의 재무장을 지지·지원하는 윤석열의 전쟁책동의 일환이다. 23일 군부호전광 이종섭은 지소미아 재개가 상호군수지원협정(ACSA)과 미국 미사일방어(MD)체계 편입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 <한·미·일 3국군사동맹을 추진할 가능성은 없다>며 거짓망언을 내뱉었다. 바이든<정부>가 <한일회담에 전폭적인 지지>, <한·미·일동맹강화 기대>따위를 망언하고 뉴욕타임스는 <한·일관계개선으로 미국이 대중국대응의 보루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미·일은 최근에도 B-1B랜서가 포함된 폭격기통합훈련을 하며 전쟁모의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친미호전정부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으로 끊임없이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한미>는 오는 6월 <한미동맹및정전협정 70주년>을 명분으로 첨단전력을 대거 투입한 역대최대규모의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한미연합전력>과 육·해·공합동전력이 최신무기를 동원해 상대를 응징·격멸하는 화력시범훈련이다. 북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음에도, 군부호전당국은 <한미양국이 행동을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을 기만적으로 떠들며 북침흉계를 완성하려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의 호전망동은 임박한 전쟁의 징후다.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을 당장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정부의 파쇼탄압과 전쟁책동의 배후에 미국·일본 두제국주의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윤석열은 미국에 이어 일본의 북침무력까지 이땅에 끌어들여 대북선제공격을 추진하는데 광란적으로 나서고 있다. 윤석열호전무리는 <작전계획5015>를 수정·보완한 <작전계획2022>를 4월중 완성하겠다면서 전쟁준비를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민생파탄속에서 우리민중은 생명과 안전, 생존과 발전을 위해 극히 파쇼적이며 호전적인 윤석열정부의 타도를 외치고 있다. 우리민중은 전민중적인 윤석열타도투쟁으로 민중중심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3년 3월2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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