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세계반제플랫포옴해외대표단이 광주 망월동묘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12~18일 남코리아에 방문해 세계반제동시투쟁, 서울국제컨퍼런스 등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단은 민주의 문을 지나 구묘역, 신묘역을 차례대로 찾았다. 구묘역앞에서는 입구에 있는 전두환비석을 발로 세게 밟았다. 또 민중항쟁기념비들과 무장투쟁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을 둘러보고 민족민주열사묘에 헌화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1980년 5월 전두환파쇼정권에 맞서 전개된 광주민중항쟁과 민족민주열사들에 대해 설명했다. 당원은 영웅적인 광주민중항쟁은 군사파쇼통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반파쇼민주화투쟁의 최고형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민중항쟁으로 반미운동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항쟁을 통해 민중들이 남코리아사회의 민주화를 가로막고 파쇼군사독재를 지지하는 미국의 위선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체참가자들은 5.18민중항쟁추모탑앞에서 묵념하며 열사들의 뜻을 되새겼다. 헌화는 민중민주당대표가 대표로 했다.
끝으로 <광주민중항쟁정신계승!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가로막을 들고 기념촬영하며 반제국주의기치아래 연대하고 단결할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