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광장·시청역일대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윤석열정부의 정당탄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최근 압수수색이 벌어진 소식을 전하며 <이땅에서 진보정당도 개혁정당도 반정부투쟁을 벌이고 민심을 외면하는 세력에 반대하는 누구라면 파쇼적인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박정희 전두환 군사파쇼독재를 겪은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윤석열검찰파쇼가 등장해 다시한번 군사파쇼통치시기로 되돌리려는 현실>이라며 <윤석열은 민생을 살릴 의지도 능력도 없는 작자다. 윤석열 본인도 측근도 모두 부정부패, 비리의 온상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권력이 있으면 죄가 없고 권력이 없으면 죄가 되는 이 서러운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끌어내리는 것이 정답이고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해야 한다. 탄핵해야 한다, 퇴진해야 한다, 타도하자는 구호가 넘쳐나고 있다.>며 <기세가 높아질수록 윤석열이 매달리는 것은 외세의 힘이고 전쟁>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금 누가 우리의 적이고 적을 이롭게 하는 세력인가. 합법적인 정당의 정치활동마저 불법행위로 몰아가고 폭력적으로 압수수색하고 탄압하는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며 <민심을 받아들여 우리가 할수 있는 투쟁은 윤석열타도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친일역적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