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청앞까지 <윤석열타도!> 구호를 들고 행진을 강력히 전개했다.
<친일역적 정당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호전 전쟁계엄 윤석열 끝장내자!>, <부패무능 전쟁계엄 윤석열 끝장내자!>, <우리민중의 힘으로 윤석열 끝장내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행진이 시작됐다.
정부청사앞에서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이 독재정치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을 탄압하며 검찰독재권력을 강화하려 발악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치를 끝장내지 않는다면 민주와 진보를 갈망하는 모든 세력이 파쇼검찰과 경찰의 칼날아래 탄압받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정당탄압에 맞서 시민들에게 윤석열타도의 민심을 알리고 함께 힘을 모아 윤석열을 끝장낼것을 호소한다>며 <경제위기 민생파탄 심각하다. 참사정부, 부패정부, 무능정부, 호전정부, 파쇼독재정부,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리자.>고 힘줘 말했다.
당원들은 <검찰파쇼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친일역적 민생파탄 윤석열타도!>, <친일역적 용산총독 윤석열타도!>, <친일역적 부패무능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역적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부패무능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Down With Fascist Warmonger Yoon Suk-yeol! Condemn Repression of Political Party!>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미대사관앞에서 도열한 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20세기 제국주의세력의 변종으로 나타난 파쇼세력들이 21세기 미제국주의의 하수인으로 등장해 전쟁을 도발하고 민중을 탄압하고 있다. 윤석열파쇼무리를 끝장내고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는 것은 현시기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광화문사거리에서 경찰청앞으로 행진하는 길에 경찰들의 행진방해가 계속됐다. 당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제창하며 달렸다.
경찰청앞에서 위원장은 <집회를 합법적으로 보장하라고 신고를 받는 것이 아닌가. 집회시위를 원활하게 보장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겠느냐.>고 질타하며 <합헌정당에 대한 탄압행위는 헌법유린행위다. 윤석열이 자유민주주의를 앵무새처럼 떠들어댄 이유는 결국 그 반대편에 있는 민중민주세력을 탄압하기 위한 준비였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우리사회에 자주통일과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을 폭력적으로 짓밟아온 파쇼검찰, 경찰, 국가정보원은 불법과 폭력, 반인권의 대명사로 역사에 기록된다. 민중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원들은 <파쇼경찰 공안탄압 강력히 규탄한다!>, <합헌정당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검찰파쇼 공안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헌법유린 민주파괴 파쇼기구 해체하라!>,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친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위원장은 <경고한다. 어떤 탄압행위도 우리는 용납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싸울 것이며 잘못 건드리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복수할 것이다. 민중의 이익을 해하는 자는 철저한 심판을 받아왔다. 우리는 언제나 민중의 힘을 믿고 앞장서서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