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찰청, 서대문경찰서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전날 경찰이 민중민주당당원을 <마약사범>으로 몰아 영장도 없이 <협조>를 운운하는 등 반인권불법수사를 감행한 일을 강력히 규탄했다.
사회자를 맡은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이미 <마약권력>이라 불리는 윤석열무리의 악질적인 파쇼만행은 민중민주당탄압의 연장선이며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도 민중민주당을 어찌 해보지 못해 허위신고까지 조작해 탄압하려는 치졸한 협잡행위>라며 <민중민주당은 파쇼권력, 마약권력 윤석열파쇼무리를 끝장내는 투쟁으로 정당탄압에 맞서 나가며 우리민중과 함께 머지 않아 새로운 민중민주사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원들은 <파쇼권력 마약권력 윤석열 타도하자!>, <합헌정당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윤석열의 하수인인 서대문경찰서 형사과가 자행한 우리당원에 대한 심각한 인권유린과 공권력 남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마치 뒤쫒고있던 마약전과자를 체포하는 것처럼, 그리고 물증이라도 확보하려는듯이 집은 어떻게 알고 바로 집으로 경찰들이 들이닥쳐 문을 두드리며 열 것을 종용했는지 경찰은 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시민들한테도 이렇게 막가파식으로 112신고 하나면 길거리에서 부당한 공권력행사를 자행하고 집을 급습하는가. 허위신고라면 허위신고자 반드시 처벌해야 할 것이다. 그게 아니면 우리 당원에게 가했던 부당하고 불법적인 경찰의 모든 행위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다.>라며 <시퍼런 칼날위에서 망나니마냥 날뛰며 광기를 부리는 윤석열의 끝은 얼마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장은 <파쇼경찰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본인에게 마약거래신고를 운운하며 길거리에서 불법수사를 자행했다. 신고정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재차 여러번 요구했음에도 묵살하며 CCTV확인을 핑계대고 시간을 끌어댔고, 신고가 들어온 사실에 대해서도 이리저리 말을 바꾸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 특히 본인의 신분이 확인되지않은 상태에서 수분내에 거주지까지 파악해 길거리에서 본인을 불법수사했던 동시간대에 거주지까지 찾아가 수색하려는 시도까지 벌였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사 <파쇼경찰은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민중민주당당원을 <공안사범>으로 조작하려다 안되니 <마약사범>으로까지 조작하려는 저질적인 술책을 써대고 있다>며 <진짜 마약사범, 진짜 반국가세력은 바로 윤석열과 그 측근무리다. 우리는 허위신고와 불법수사로 감히 본인에게 저지른 경찰들의 만행의 진위를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며 당원과 당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비롯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성명 <파쇼독재 마약카르텔 윤석열무리 타도하자!>를 발표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이날 민중민주당은 경찰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서대문경찰서에 허위신고고발장을 접수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성명) 566]
파쇼독재 마약카르텔 윤석열무리 타도하자!
윤석열파쇼무리들이 감히 민중민주당당원을 마약사범으로 모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질렀다. 3일 경찰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중이던 민중민주당당원을 붙잡고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았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수상한 물건>이 마약류라고 망발했다. <신고>를 받아 수사를 한다면 당연히 인근 CCTV부터 확인하고 물증에 확신이 있으면 영장을 제시하던지 소환장을 발부하던지 하면 될 일이다. <신고>여부도 믿을 수 없지만 경찰은 당원을 자택에서부터 미행했으며 영장을 제시하지 않은 채 <협조> 내뱉으며 이동권을 비롯한 신체의 자유를 심대하게 제약하면서 불법수사를 감행했다. 뿐만아니라 CCTV에 같이 나온 여성과 이른바 <마약>아니면 <쪽지>를 주고 받았다는 식으로 악랄하게 몰아가며 우리당원을 감히 겁박하려 들었다.
<마약사범>검거에 그렇게 열을 올릴 것이면 윤석열무리를 먼저 잡아 가둬야 한다. 윤석열·김건희야말로 이른바 <마약카르텔>에 깊이 연루돼있지 않은가. 작년 10월 당시 서울경찰청장 형사과장 백해룡경정이 마약 필로폰 74kg국내반입과 관련해 마약조직원들과 세관직원들간의 유착의혹을 수사하던 중 윤석열·김건희무리로부터 전방위적 외압을 받고 좌천당했다. 윤석열은 파쇼탄압을 가리우기 위해 <마약과의 전쟁>을 지껄이면서 실제로는 김건희가 <전주>로 행세한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 핵심인 이종호와 연결된 마약거대조직과 유착돼 마약밀반입을 비호·방조한 것은 이미 세상에 드러난 진실이다. 세상이 윤석열권력을 <마약권력>, <마약카르텔>로 비난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윤석열<마약카르텔>은 전부터 우리민중들을 <마약사범>으로 몰지 못해 안달이었다. 윤석열은 시민안전을 위해 복무해야 하는 경찰들을 <치적쌓기>를 위한 마약단속에만 무리하게 동원시켜 159명의 안타까운 죽음을 낳은 10.29참사의 특등주범이다. 참사에 대한 책임은 그 누구도 지지 않고 윤석열·김건희는 머리에 숯칠하며 망동하던 그때 파쇼검찰들은 감히 유족들에게 <마약부검>을 망발하며 윤석열파쇼가 짐승보다 못한 야수무리라는 것을 드러냈다. 한편 윤석열파쇼권력은 민족자주세력과 민주화운동세력을 이른바 <간첩>으로 몰아가며 사건조작에 열을 올리더니 실제 재판과정에선 혐의점이 뚜렷하지 않자 황당하게도 <범죄단체>를 망발하며 진보세력을 감히 모욕하고 있다. 진실은 윤석열·김건희무리야말로 온갖 범죄로 찌든 <범죄왕초>, <범죄카르텔>임을 확인한다.
우리민중의 존엄을 유린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3차세계대전정세하에서 윤석열은 국지전을 도발하고 진보세력과 개혁세력을 싸잡아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는 한편, 계엄발포와 관련한 정계·군부요직에 사조직 <충암파>의 파시스트모리배들을 꽂아넣으며 <전쟁계엄>과 친위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 8월30일 극우파쇼정당을 제외하고 가장 왼쪽의 민중민주당과 가장 오른쪽은 민주당측, 전대통령가족집을 압수수색한 것은 <전쟁계엄>의 대표적 징후며 9월26일 촛불행동측을 압수수색한 것은 투쟁하는 민중들을 죄다 탄압하겠다는 선전포고와도 같다. 역대 파시스트들은 총 맞아 죽거나 수감되거나 퇴진됐다. 단언컨대 윤석열은 가장 비참하고 처참하게 파멸될 것이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파쇼독재 범죄왕초 윤석열무리를 타도하고 민중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0월4일 경찰청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