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68]
이스라엘시오니즘은 반드시 격멸될 것이다
1.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중동)전이 발발한지 1년이 됐다.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침략과 파괴, 민중대학살로 스스로 야만적인 학살기계임을 드러냈다. 지난 1년동안 최소로 집계된 팔레스타인피학살자는 4만2500명이며 부상자까지 합하면 14만5000명이 넘는다.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4만1802명이 목숨을 잃었고 9만6844명이 크게 다쳤으며 서안지구에서는 최소 742명이 숨지고 6250명이 다쳤다. 가자지구보건당국이 2023년 10월7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의 사망자중 80%에 달하는 3만4344명의 신상정보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710명은 채 1년을 살지 못한 0세영아며 어린이 1만1355명, 여성 6297명, 60세이상노인 2955명이 이스라엘학살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됐다. 7월기준 이스라엘은 적어도 7만t의 폭탄을 퍼부었으며 4만병력을 투입해 가자지구민중의 80%를 난민으로 만들었다. 21세기최악의 홀로코스트, 전쟁범죄가 현재 팔레스타인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2.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은 서아시아전으로 확전시키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8월부터 레바논반제무장세력 헤즈볼라에 대한 폭격을 본격화한 이스라엘은 9월 17일과 18일 헤즈볼라대원들의 사용하는 호출기와 무전기를 이용해 대테러를 일으켰고 그결과 최소 4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당했다. 20일 헤즈볼라산하정예부대지휘관과 27일 헤즈볼라사무총장을 사살하면서 공격수위를 높인 이스라엘은 30일 레바논수도 베이루트도심을 폭격하며 민간인학살을 또다시 감행했다. 10월3일 레바논당국은 최소 1336명이 사망했고 100만명이상이 피란중이라고 발표했다. 외신은 지난달 20일이후 레바논에서 무려 3100여개건물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의 침략과 학살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사무총장사살에 미국산 2000파운드고중량폭탄을 사용했으며, 4일 미국무부는 이스라엘의 레바논에 대한 <지상작전>에 대해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들을 정의로 심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망발했다.
3. 1일 이란은 파타흐초음속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수백발의 로케트를 이스라엘에 발사하며 <진정한약속2>작전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 4일 하메네이이란최고지도자는 4년만에 금요예배를 집전하며 <시온주의정권에 대한 어떤 타격도 이 지역전체와 인류에 이익이 될 것>, <오늘날 범죄적인 시온주의자깡패들은 하마스, 헤즈볼라를 절대 이기지 못하는 결론으로 빠져들 것>이라며 <저항의축>의 결사항전을 주문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하마스, 헤즈볼라, 시리아·이라크내 민병대, 예멘의 안사르알라군, 서안지구내 민병대, 이란까지 최소 7개의 반제반시오니즘무장세력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박멸>할 수 있다고 확신했던 하마스는 현재 가자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재건됐고 이스라엘·레바논국경에서 이스라엘군사망자가 속출하는 현실은 시오니즘이스라엘과 그 배후인 제국주의미국의 파멸적 운명을 보여준다. 3차세계대전정세하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가하는 75년간의 압제를 끝장내기 위해 시작한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에서 반제반시오니즘세력은 반제진영의 확고한 지지를 받으며 승리할 것이다. 서아시아민중의 해방과 <강에서 바다까지 팔레스타인 자유>는 반드시 실현된다.
2024년 10월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