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정당연설회 〈팔레스타인학살 레바논침공 이스라엘시오니즘규탄!〉 … 주〈한〉베네수엘라대사대리 연대

12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팔레스타인민중학살의 주범 이스라엘시오니즘과 미제침략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는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이날 투쟁은 베네수엘라반파쇼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적인 연대투쟁이다. 현장에는 주<한>베네수엘라대리대사 이사벨 디 까를로 께로(Isabel T. Di Carlo Quero)가 연대했다. 

사회자는 <지난 1년간 이스라엘시오니즘에 의해 팔레스타인민중 4만20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9만7000여명이 크게 다쳤다. 사망자중 80%는 어린이·여성·노인들이었다. 올 7월까지 이스라엘은 7만톤의 폭탄과 4만병력을 투입해 가자지구민중의 80%를 난민으로 만들었다. 21세기 최악의 홀로코스트, 전쟁범죄가 이스라엘시오니즘에 의해 팔레스타인땅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어 <최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민중학살에 더해 레바논침공을 본격화하며 서아시아전확전에 광분하고 있다. 10월3일 레바논당국은 1300명이 넘게 사망했고 100만명이상이 피란중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전략적 인내를 멈추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울수밖에 없게 된 작금의 현실은 모든 전쟁의 시작은 제국주의였고 모든 침략전쟁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는 것을 전세계앞에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께로대사대리는 <베네수엘라가 7월28일 대선결과를 지킬수 있도록, 신식민주의형태를 모방하지 않고 베네수엘라헌법에 따라 평화로운 길을 갈수 있도록, 베네수엘라민중과 니콜라스마두로모로스대통령에게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우선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는 팔레스타인민중에 대한 지속적인 대량학살과 최근 레바논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자행된 새로운 형태의 테러와 공격에 대해 침묵할수 없다. 이스라엘과 이를 지원하고 무기를 공급하는 패권주의세력은 이제 처벌받아야 할 때다.>라며 <제국주의세력에 의해 야기된 팔레스타인국가의 인정, 그 영토에 대한 인정, 주권국가로서 양도할수 없는 권리에 대한 인정과 관련된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미국이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이 지역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공격을 중단하지 않게 됐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시리아, 레바논, 이란을 비롯한 전지역에서 전쟁을 확대하는 것을 중단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조속히 규명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팔레스타인의 대의에 동참하자. 중동의 평화를 공고히 하는 데 동참해 팔레스타인이 안정되고  문화와 문명의 실현을 위한 지역이 될수 있도록, 팔레스타인학살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이 서아시아전을 폭발시키고 있다. 팔레스타인학살에 이어 지난달부터 레바논침공을 본격화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의 전면전으로 서아시아전을 폭발시키려고 악랄하게 날뛰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지난달 통신호출기·무전기를 이용한 테러로 레바논 헤즈볼라성원 3000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표적공습으로 헤즈볼라정예부대 라드완군지휘관 아킬을 사살했고 22일에는 레바논남부지역의 400개목표물을 겨냥해 폭격했다.>고 힐난했다. 

또 <미제침략세력은 스스로 이스라엘과 같은 학살기계임을 자인했다. 미<대통령> 바이든은 헤즈볼라는 <수천명>의 미국인과 이스라엘인, 레바논인을 죽였다며 9월29일 나스랄라의 죽음에 대해  <정의의 조치>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바이든의 논리대로 <수천명>을 죽인 나스랄라의 죽음이 <정의>라면 5만명 가까운 팔레스타인인을 살육한 네타냐후·이스라엘학살무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지난 1년간 약4만2000명의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 의해 희생됐으며 이스라엘이 지난 5일부터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지 일주일만에 또다시 220명이상이 숨졌다. 10월10일, 유엔조사위마저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의료시스템을 파괴하는 일관된 정책을 폈다>며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끊임없이 고의로 공격했다고 봐야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전 가자학살1주기를 맞이해 서울, 파리, 베오그라드, 런던, 로마, 워싱턴 등 세계각지에서 이스라엘시오니즘을 규탄하는 대규모집회가 열렸다. 억압이 있는 곳엔 저항이 있다. 민중민주당과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이스라엘시오니즘침략세력에 저항하는 서아시아민중과 강력히 연대하며 힘차게 반제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인류공동의 적,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진정한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반제전선의 승리의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하자!>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 미제의 도발에 이란을 비롯한 <저항의 축>의 <전략적인내>는 끝났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진영은 쇠퇴몰락을 모면하겠다며 3개전장에서, 핵·미사일최강국을 상대로 동시에 전쟁을 벌이면서 자기무덤을 깊게 파고 있다. 제국주의진영은 필패와 파멸을 결코 피할수 없다.>고 단언했다. 

참가자들은 <서아시아확전도발 이스라엘시오니즘 규탄한다!>, <핵전쟁도발 시오니즘조종 미제국주의 끝장내자!>, <Free Free Palestine!>, <From the river to sea! Palestine will be free!>, <Down with Zionism!>,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구호를 힘차게 외친뒤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며 투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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