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69]
파쇼탄압과 국지전도발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을 타도하자!
1. 윤석열파쇼당국이 또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소속 경찰들은 22일 언론매체 자주시보의 김병길대표와 전·현직기자 3명에게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등의 위반혐의를 적용해 신체 및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압수수색의 배경에는 <충북동지회>사건이 있다. 영장에 따르면 <충북동지회>사건 수사과정에서 압수한 이른바 <지령문>에 <자주시보기사를 학습하라>는 내용이 있었다는 것이다. 윤석열파쇼권력이 <조직사건>을 조작·확대하면서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까지 마구 유린한다는 것이 다시한번 드러났다. 한편 21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촛불행동회원관리프로그램업체를 압수수색해 6300여명의 회원명단과 후원금총액 등을 확보하고 전직회계담당자를 불러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촛불행동이 기부금품법위반혐의로 고발된이후 회원들의 자금흐름을 분석중이라고 하지만 촛불행동측에 따르면 기부금품법상 사회단체가 회원으로부터 회비를 걷는 경우는 법적용대상에서 제외돼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 파쇼당국이 반윤석열민심전반에 대한 폭정을 예고하고 있다.
2. 공안탄압으로 파쇼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법원국정감사에서 언론사들에 대한 무자비한 압수수색이 중점적으로 지적됐다. 정당한 검증보도에 대한 검찰수사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을 핵심내용이다. 윤석열정부의 악질적인 파쇼적 언론탄압의 실체는 윤석열정부하에서 언론자유지수가 15단계나 하락했으며 전대통령실선임행정관 김대남이 지난해 10월 검찰의 대대적인 언론사압수수색을 두고 <총선때 입 다물게 만들기 위해 흔드는 것>이라고 망발한 것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윤석열파시스트의 추악성은 활동가들과 투쟁하는 민중들을 겨냥한 공안탄압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8월30일과 지난달 4일 반일행동 대표와 회원들을 압수수색했으며 11일 통일운동가부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28일 <윤석열정권퇴진시국대회>참가자 1명에 대한 강제연행이 벌어졌다. 10월4일에는 반윤석열투쟁을 전개한 대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한뒤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정당및사회단체 활동가에 대한 불법사찰과 대학생을 겨냥한 저급한 회유공작 등, 군사파쇼시절에나 있을 법한 극악무도한 파쇼탄압이 횡행하고 있다.
3. 윤석열이 <전쟁계엄>, 친위쿠데타에 목을 메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8월30일 극우파쇼당을 제외하고 가장 오른쪽의 민주당측과 가장 왼쪽의 민중민주당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히틀러식 파쇼탄압은 <전쟁계엄>의 대표적 징후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들은 이번달 3일과 9일, 10일 무인기를 평양상공에 난입시켰고 15일에는 북을 향해 중화기사격을 퍼부었으며 17일에는 강원도 고성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천무다연장로케트실사격연습을 실시했다. 이같은 호전만행은 윤석열파쇼무리들이 11월 예정된 민중집회를 앞두고 10월 국지전을 일으켜 이를 기회삼아 계엄발포를 하려는 파쇼적 흉계의 반영이다. 국지전이 일어나면 계엄령이 발포되며, 이는 전면전인 <한국>전을 촉발시킨다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파쇼광풍을 일으키고 국지전을 도발하며 기어이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벌이려는 윤석열을 그대로 두면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 민주적 권리는 완전히 유린당하게 된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 파쇼호전광, 부정부패범 윤석열무리를 타도하고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0월23일 경찰청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