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강원도 홍천종합버스터미널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가로막 <부패무능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를 홍천일대에 내걸었다.
버스터미널앞에서 민중민주당전대표는 <해충은 늘고 재해는 잦아져 농민들의 피해만 자꾸 늘어가는 가운데 산지 쌀값이 18만원대로 되며 농민들은 생산비도 보장받지 못하는 농사를 게속 짓고 있다.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이 첫번째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양곡관리법개정안이었다. 쌀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여야가 합의해서 최소한의 안을 만들었던 것인데 이것마저 걷어차버린 최악의 반민중정부 민생파탄주범이 윤석열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온국민이 더이상 윤석열과 김건희는 안된다면서 <윤건희>타도를 외치고 있다. 윤석열의 국정운영평가는 22%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윤석열의 주요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6%로 나타났다. 국민의 73%가 김건희가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하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5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며 <윤석열은 정상적으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이 최악의 정치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박근혜탄핵당시 위수령·비상계엄 등을 선포해 국회·언론·시민사회를 통제한다는 구체적 실행계획이 담긴 <전시계엄및합수업무수행방안>이 2018.7.6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정세현전통일부장관은 <뉴스공장>에서 반국가세력이 암약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금방이라도 <간첩>단사건 같은걸 터뜨리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8월30일 합헌정당인 민중민주당과 3000일넘게 소녀상을 지켜온 반일행동회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문재인전대통령가족에 대한 압수수색은 그야말로 신호탄이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석열도 알고 있는것처럼 윤석열의 끝은 얼마남지 않았다. 김건희의 국정농단은 더욱더 그 끝을 앞당길 것이다.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내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쟁도발도 불사하며 전쟁계엄을 획책하는 윤석열을 민중의 힘으로 끌어내리지 않다면, 알아서 절대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학생당원은 <한국전도발 계엄모의 윤석열 타도하자!>, <부정부패 국정농단 민생파탄 윤석열 타도하자!>, <검찰파쇼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130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이곳 강원도 홍천군에는 고고한 정신이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홍천군민분들 모두 자작고개를 알고 있는가. 동학농민군이 지역민중들과 함께 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무려 800여명이 전사했다고 한다. 명확한 것은 지금 우리가 이 의지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더 많은 농민들, 더 많은 민중들이 모여 윤석열 타도를 외쳐야만 한다. 윤석열은 <2024 호국훈련>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벌여대며 친미호전성으로 이땅 홍천을 더럽히고 있다. 반민족, 친외세의 길에는 오직 전쟁만이 있고, 더 많은 민중이 희생될뿐이다. 동학농민운동의 전사자 800여명 보다 더 많은 희생을 만들려고 하는 게 바로 윤석열이다. 하루라도 더 빠르게 윤석열타도를 앞당길수록, 우리민중의 희생을 줄일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