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벨기에 출신 베네수엘라 영화감독·공영텔레비전채널<Vive TV>부사장이자 정치활동가 띠에리 데로네(Thierry Deronne)가 민중민주당(민중당), 경기지역활동가들과 평택미군기지를 선회했다.
기지선회를 시작하며 띠에리감독은 <영화감독이자 볼리바리안혁명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현필경미군기지환수연구소소장은 <평택에는 미군기지가 2개 있다. 우리는 미군기지감시활동을 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캠프험프리스기지에는) 주<한>미군사령관이 살고 있고, 거기는 4만5000명(병력과 가족포함)이 있다. 미군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군사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한국>, 대만, 필리핀에서 군사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군에 의한 민중의 피해를 알렸다. 2002년 미군장갑차의 두 여중생 압사, 윤금이여성 살해 사진을 보여주면서 <큰 투쟁이 일어났다>, <미군이 <한국>사람을 죽여도 <한국>에서는 SOFA협정에 의해 재판으로 처벌하기 힘들다>고 성토했다. 또 2015년 5월19일 기지내에서 탄저균을 실험한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전국에서 항의투쟁을 벌이는데 미군들이 곤봉을 들고 나타났다면서 사진을 보여줬다.
인근 옥상에서 기지를 가리키면서는 <기지가 생기기 전에 마을이 2개가 있었다. 기지를 지으면서 쫓겨난 2개마을 사람들이 한 마을로 합쳐저서 살게 됐다. 2000년에 기지를 더 넓히겠다고 하니까 주민들이 반대투쟁을 했다. 당시 미군은 전략적 유연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택에서 기지를 더 넓히려고 했다. 투쟁을 하다가 주민들은 공권력에 밀려 쫓겨났다.>고 말했다.
또 <이 기지에 탄약고가 4군데가 있다. 쫓겨난 주민들의 집과 논들을 밀어버리고 탄약고를 지었다. 폭탄중에는 1톤 가까이 되는 폭탄도 있다. 집속탄도 여기 있다. 우리는 감시활동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보낸 155mm폭탄을 목격하기도 했다.>, <국방비가 엄청나게 들어가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한국>이 많이 수입하고, 필리핀도 많이 수입하고 있다. 민중의 삶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이런 나라들의 군함, 전투기들도 자주 이곳에 드나든다. 동아시아에 미국과 유럽의 나토국가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아주 높아지고 있다.>, <여기 탄약중에서는 열화우라늄탄도 있다. 그것을 미국으로 가지고 가라고 투쟁을 계속 하고 있지만 미군이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띠에리는 마지막 소감에서 <62개의 미군기지가 <한국>에 있다고 들었는데 그중에서도 큰 기지를 봤다. 이 기지들이 <한국>땅을 괴롭히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미군기지를 보면서 인천에서 맥아더동상을 봤을 때랑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을 봤을 때와 같은 분노를 느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