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합헌정당탄압분쇄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경찰청앞 <진술강요출석요구규탄! 민중민주당탄압중단! 보안법철폐!> 집회를 3차로 이어갔다.
앞서 한명희민중민주당(민중당)전대표와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서울경찰청측에 정당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한 투쟁은 단순히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투쟁만이 아니다. 이 땅에서 기본권을 유린당하고 살아가는 우리민중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의 칼날을 들이밀어 아직도 이 사회를 내란파쇼무리가 이끌었던 사회로 전락시키려는 수사기관에 맞서 싸우는 투쟁이기도 하다. 또 합헌정당을 보안법으로 탄압해나서는 공안기관에 대한 규탄과 함께 합헌정당의 정당한 정치활동을 보장하라는 요구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뜨거운 날씨에도 밖에서 투쟁해준 동지들을 믿고 진술거부권투쟁 힘차게 진행하고 나왔다. 앞으로도 민중민주당동지들의 진술거부권투쟁은 계속될 것이며 국가보안법철폐투쟁도 계속될 것이다. 참민주, 참평화의 새 세상을 위한 민중민주당의 투쟁도 계속될 것임을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밝힌다.>고 결의했다.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민중민주당은 합법정당이다. 8년간 합법적으로 평화적으로 공개적으로 정당활동을 해온 합법정당이다. 민중민주당에 들씌운 국가보안법 이적단체혐의는 어불성설이다. 명백한 파쇼탄압, 정치탄압이다. 분명한 공안사건이고 조작사건이다. 합법정당 자체를 이적단체로 규정한 것은 전무후무하다.>면서 <반민주 반인권 반통일 국가보안법에 맞서 당당히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이후에도 당당히 맞설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구호 <진술거부권 침해하는 서울경찰청 규탄한다!>, <진술거부권행사 보장하라 위법수사 중단하라!>, <반민주파쇼기관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반민주파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철폐가>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