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헌정당탄압 불법압수수색규탄〉 민중민주당 종로구당사앞 1차정당연설회

1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종로구 민중민주당당사앞에서 <합헌정당탄압 불법압수수색규탄> 1차정당연설회를 강력히 전개했다.

이재명정권 들어서도 위헌·위법적으로 당원들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폭력·불법적으로 당사를 재압수수색했다. 지난해 8월30일이후 2번째다.

정당연설회가 진행되는 시각, 당사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은 같은건물 당원명의숙소에서는 <증거인멸>협박을 내세워 압수수색대상자도 아닌 학생여성당원2명을 불법으로 감금했다.

당원들은 <합헌정당 민중민주당탄압 중단하라!>, <합헌정당 민중민중당에 대한 위법적수사 중단하라!>,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압수수색 규탄한다!>, <합헌정당 탄압하는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진보정당 탄압하는 서울경찰청 규탄한다!>, <위법수사 불법감금 중단하라!>, <여성당원2명에 대한 불법감금 당장 중단하라!>,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는 위법수사 불법감금 중단하라!>, <민중민주당압수수색 강력히 규탄한다!>, <내란용조작사건 즉각 중단하라!>, <민중민주당 탄압말고 내란무리부터 처벌하라!>, <여성당원불법감금 안보수사과는 해체하라!>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작년 8월30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창당한 지 9년쨰 되는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라면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시·당위원장, 그리고 전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7월초 6차출석요구서를 남발하며, 이미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피의자>들을 또다시 체포·협박하며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의 출석요구에 따른 대면조사를 지난주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까지 총6일간 피의자가 응했다. 우리는 헌법상 기본권인 진술거부권을 당당히 행사해 저들이 우리에게 받아낼 진술로 조작할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일체 진술을 하지 않았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 <화요일 우리동지2명이 진술거부권 행사하고 나왔는데 이틀도 안되서 목요일 아침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 문제는 민중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과 탄압을 용납할수 없는 것 뿐만 아니라 지금 압수수색하고 있는 저 당사에서 나이 어린 여성당원2명을 불법감금하고 있다는 것이다. 압색영장 어디에도 불법감금하고 있는 여상당원2명을 압수수색하라는 말은 적혀있지 않다. 위법수사, 불법감금까지 자행하면서 안보수사과는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고 폭로했다.

계속해서 <작년 하반기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은 명백하게도 윤석열이 내란을 책동하려 벌인 조작사건이다. 합헌정당, 합법정당인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강력하게 탄압한 뒤 윤석열무리가 자행하려고 했던 것은 <전시계엄>이었다. 그 책동이 실패로 돌아간 지금에도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은 계속되고 있다. 2차압수수색 용납할수 없다. 민중민주당의 전대표와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기어이 민중민주당을 <위헌정당>으로 만들어서 강제해산하려는 그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분개했다.

또 <민중민주당<피의자>부터 진술을 받아낼수 없으니 저들이 하는 짓거리란 이미 압수수색한 장소를 또다시 압수수색해서 어떻게라도 조작할 증거를 찾아내려고 발악하고 있는 것이다. 민중민주당 압수수색해서 뭐가 나왔는가. 민중민주당이 매월 성실히 발행하는 기관지, 민중민주당이 투쟁의 계기때마다 만드는 당신문, 그것외에 무엇이 있는가. 무엇이 이적성을 증명하는 증거가 되는가.>라며 <기본권을 언제나 무시해왔던 국가보안법이고 공안기관이었다. 압수수색물품에도 없는 물품을 함부로 들여다봐서 뭐하려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조작하려 사건을 심화하려 발악에 발악을 거듭하는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누구의 수사지휘를 받고 있는가. 증거수집에 눈이 벌개져서 수사대상자도 아닌 2명의 여성당원을 불법감금하고 있다. 인권수사 얘기하는 시대 아닌가. 죄인도 아니고 혐의를 받은 피의자도 아닌데 여성을 2명이나 감금하고 있다.>면서 <안보수사과는 합법적으로 수사하고, 당장 여성당원2명을 그들이 원하는대로 이동할수 있게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우리는 매일 미국대사관앞에서 1인시위를 하러 정당연설회를 하러 오가고 있다. 그런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몰아가고 우리당원을 모두 이적단체구성원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다. 옥인동 대공분실에 자리해있는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여전히 그 시대착오적이고 낡은 수사수법을 쓰면서 불법감금이나 해대고 있다. 민중민주당을 그렇게 하루종일 털어가더니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합헌정당을 이적단체라면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는 일은 단 한번도 없던 일이다. 전례없는 압수수색과 전례없는 조작사건이 지금 우리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금이 윤석열정권인가. 윤석열무리가 내란준비하던 그때, 가장 먼저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던 그때 민중민주당을 처음으로 압수수색대상으로 삼으며 공안정국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더해 <윤석열권력이 만들어낸 조작사건이 이재명민주당정권시대에 심화되고 발전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내란무리에게 득이 되는 사건이 바로 민중민주당사건이다. 민중민주당홈페이지 들어가서 어디가 이적행위에 해당하는 내용인지 천천히 살펴보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은 <내란수괴를 처벌하기 위해 앞장선 당이다. <건진법사>구속영장도 기각하더니, 내란잔당들 아직까지 1명도 제대로 수사 못하면서, 내란수괴 구속과 처벌은 못하면서 왜 민중민주당을 탄압하는가.>고 꾸짖었다.

계속해서 <계엄을 앞둔 시기 민중민주당탄압이 8월에 있었고 불과 몇달뒤에 계엄은 현실화됐다. 계엄이 종식된 이후에도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은 계속돼왔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누가 그렇게 수사하라고 했나. 누구의 권한인가. 김건희는 아직까지 집에서 떵떵거리고 있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아무리 이재명정권이 지지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진보정당을 탄압하는 그 어떤 정치세력도 살아남지 못했다. 우리는 우리당을 건드린 모든 권력자들에 대해서 일체의 타협 없이 싸워나가면서 반드시 민중들앞에서 합법적 지위를 지켜내고야 말 것이다.>라며 <진보정당에 대한 탄압은 곧 파쇼세력이 하는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