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헌정당탄압 불법압수수색규탄〉 민중민주당 종로구당사앞 2차정당연설회

1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종로구 민중민주당당사앞에서 <합헌정당탄압 불법압수수색규탄> 2차정당연설회를 강력히 전개했다.

이재명정권 들어서도 위헌·위법적으로 당원들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폭력·불법적으로 당사를 재압수수색했다. 지난해 8월30일이후 2번째다.

정당연설회가 진행되는 시각, 당사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은 같은건물 당원명의숙소에서는 <증거인멸>협박을 내세워 압수수색대상자도 아닌 청년여성당원2명을 불법으로 감금했다.

당원들은 <합헌정당 민중민주당탄압 중단하라!>, <합헌정당 민중민중당에 대한 위법적수사 중단하라!>,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압수수색 규탄한다!>, <합헌정당 탄압하는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진보정당 탄압하는 서울경찰청 규탄한다!>, <위법수사 불법감금 중단하라!>, <여성당원2명에 대한 불법감금 당장 중단하라!>,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는 위법수사 불법감금 중단하라!>, <민중민주당압수수색 강력히 규탄한다!>, <내란용조작사건 즉각 중단하라!>, <민중민주당 탄압말고 내란무리부터 처벌하라!>, <여성당원불법감금 안보수사과는 해체하라!>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오늘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위법수사까지 자행하고 있다. 수사대상도 아닌 어린 학생여성당원을 불법감금하며 협박까지 일삼고 있다. 마치 인질로 잡아둔 것처럼 위법수사 불법감금을 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중민주당에 대한 위법수사가 윤석열내란무리가 내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작한 사건이라고 확신한다. 이재명민주당정권으로 정권이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타도를 위해 윤석열의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 가장 앞장에서 거리에서 투쟁해왔던 민중민주당을 탄압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을 위헌정당으로 조작하고 이적단체로 둔갑시켜 강제해산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의심할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또 <민중민주당의 수많은 당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민중민주당의 정책을 지지하고 합의해준 시민들이 있다. 민중민주당이 만든 신문을 읽어보고 월간지를 읽어보는 시민들도 모두 이적행위를 한 것이 되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막걸리보안법>이다. 술집에 앉아서 친구랑 술먹다가 대통령 욕했다고 잡혀가던 그 시대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는가. 합헌정당이 만든 선전물을 이적표현물이라 하고 합헌정당 자체를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21세기, 바로 2025년 7월 오늘이다.>라고 개탄했다.

나아가 <안보수사과가 내란무리에 동조해 내란용조작사건으로 민중민주당사건을 만들고 이재명민주당정권으로 교체돼도 여전히 윤석열내란무리가 그래왔던 것처럼 민중민주당을 탄압하는 행동대장을 했다고 역사가 반드시 기록할 것이다. 반드시 심판을 받을 날이 올 것이다. 우린 합헌정당의 탄압에 맞서 견결히 싸워나갈 것이다. 우리당과 당원들의 명예, 존엄을 지키는 투쟁에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고 결의했다.

한명희전민중민주당대표는 <신체압수수색영장 갖고 왔는가. 한명희외에 두 여성당원 신체압수수색영장 갖고 왔으면 지금 당장 여기로 갖고 내려와라. 압수수색영장 없으면 지금 당신들이 저지르고 있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반드시 우리는 그 불법에 대해 책임을 강력하게 물을 것이다. 두 20대여성당원 불법으로 감금하지 말고 당장 풀어줘야 당신들도 무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서울경찰청장직무대리 박현수 똑바로 들어라. 내란세력 박현수 당신의 지휘아래 지금 민중민주당 파쇼탄압이 악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보겠는가.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아직도 처벌되지 않은, 아직도 수사도 제대로 되지 않은, 권력기관 곳곳에 남아있는 내란세력의 행동>이라며 <당신들이 잡아넣어야 될 것은 우리가 아니라 내란세력들이며 김건희이고 내란세력에 동조했던 수많은 국힘당의원들, 그리고 권력기관에 있었던 사람들이다.>라고 호통쳤다.

또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에 우리는 수도 없이 경고했다.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 무용한 출석을 더이상 요구하지 말라, 진술거부권행사하며 지난3일동안에 걸쳐서 우리는 조사에도 응했다. 그러나 오늘 다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우리에게 한 짓은 무엇인가. 증거가 부족해서 다시 발부받았는가. 압수수색하면 다시 뭐가 나올 것 같은가. 그렇게 자신이 없어서 압수수색대상도 아닌 여성당원2명을 감금해놓고 인질극을 벌이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오늘 아침 길거리에서 미행당하고 또한번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그때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영장 내밀기 전에 무슨 짓부터 했는가. 당신들이 말하는 이른바 피의자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을 뺏으려고 영장은 고지도 하지 않고 핸드폰부터 압수하려고 했다. 무슨 일인지 몰라 저항하자 경찰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꼼짝 못하게 하고. 영장을 보여달라, 영장에 있는 내용을 읽을 시간을 달라 수없이 요구했음에도 영장은 눈앞에다 갖다놓고 한쪽에서는 계속해서 핸드폰을 뺏으려는 폭력을 행사했다. 불법적이다.>라고 폭로했다.

계속해서 <파쇼세력들이 정권을 잡고 있던 시대에도 없었던 정당에 대한 강제해산탄압이다. 정당 자체를 이적단체로 몰아붙이며 강제로 해산하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우리가 가장 열심히 윤석열타도투쟁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장 열심히 민중들과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자들이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해서 투쟁했기 때문인가. 그것이 두려운가.>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악랄하게 민중민주당을 탄압하고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면서 국가보안법이 필요하다, 파쇼기구가 필요하다 외치고 싶겠지만 틀렸다. 이젠 그런 세상이 아니다. 그리고 민중들이 그런 세상을 원하지 않는다. 반드시 국가보안법은 폐지될 것이고 파쇼기관 안보수사과는 어느 파쇼기관보다도 가장 먼저 해체될 것이다. 그때 당신들 얼굴 하나하나 이름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반드시 그 죄값을 물을 것이다.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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