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의 전쟁위협 주권박탈 재원약탈〉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정당연설회

2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어제에 이어 <조지아사태 관세약탈 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당원들은 <조지아사태 관세약탈 미군 철거하라!>, <핵전쟁연습 한국전획책 미군 철거하라!>, <트럼프정권은 제국주의약탈정책 철회하라!>, <반미자주투쟁으로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조지아주에서 총을 든 요원들과 헬리콥터, 군용차량 등 대규모테러조직제압에나 동원될만 한 병력이 투입돼 체포·구금한 대상은 우리노동자들이었다. 당시 조지아주검찰은 <미국되찾기작전>의 일환이다, 트럼프대통령은 <그들은 불법체류자들이고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떠들었다. 2주가 지난 지금 귀국한 316명노동자들에게 가해진 반인권적 행위가 드러났음에도 미국은 공식사과조차 없이 3500억달러를 내놓으라고 큰소리치고 있다.>고 분개했다.

계속해서 <트럼프정권이 되찾으려는 미국은 전횡과 강권으로 침략과 약탈을 일삼아온 제국주의미국이며 지배와 예속의 체제의 중심에 선 제국주의미국이다. 제국주의미국이 있는 한 침략과 전쟁이 없이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지향은 실현될수 없으며 예속과 약탈의 대상으로 전락한 민중의 신세는 개선될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냉철하게 바라보고 실천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더해 <우리는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세계, 자주와 평화의 코리아반도를 지향한다. 마땅한 우리의 권리인 자주권을 실현하는 길에서 미군철거는 필수다. 미군철거 말고는 답이 없다. 반미자주투쟁으로 더 나은 세상, 민중민주세상을 앞당겨 실현하자.>고 호소했다.

전민중민주당대표는 <투자는 본래 상호 호혜적인 것이고 자본을 제공하고 수익을 나누며 성장의 기회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받아 투자처를 미국이 결정하고 투자금회수전까지 수익절반 배분, 투자금회수후에는 미국이 투자이익의 90%를 회수하는 방식. 정작 이익이 날 때부터는 이익금의 90%를 미국이 갖겠다는 것이다. 이건 그냥 미국에게 돈을 상납하는 것이며 미제국주의의 식민지에 대한 약탈일 뿐이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외환보유고가 4100억달러인 <한국>이 실제 가용할수 있는 달러는 수백억 정도인데 달러보유액의 80%가 넘는 3500억달러를 줄 돈도 없고 투자결정권이 없고 투자성공에 대한 보수가 없는 것을 <투자>라고 부르며 경제적 약탈을 일삼는 미국에 맞서는 것이 지금 이재명정권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3500억달러면 다 죽어가는 <한국>경제를 살릴수 있는 액수다. 타임지에 이재명대통령이 한 말이 맞다. 3500억달러를 주겠다고 사인했으면 탄핵감이 맞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2월항쟁에서 승리한 민중을 믿고 미국에 당당한 나라, 자주적인 나라의 첫발을 내딛어야 할 때다.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연습도, 정치적 지배와 경제적 약탈도 더이상 우리가 받을 이유가 없다. 미제의 전쟁위협, 주권박탈, 재원약탈에서 벗어나는 데 다른 방법이 없다. 우리 반미자주투쟁만이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이 땅에서 미군을 철거하며 자주와 해방의 세상을 앞당길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당원들은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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