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F조직위원회초청으로 남코리아를 방문한 에므릭몽빌프랑스진보출판사델가(Delga)대표가 26일 오후4시 서울고려대학교생활도서관에서 남코리아진보단체소속 청년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에므릭대표는 <프랑스교육현실과 청년학생들의 삶>을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인쇄는 생산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이로인해 르네상스시대가 열렸다>며 <사람들이 인쇄물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가질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주의교육체계는 자본가에게 예속된 노동자들을 생산한다>며 <이 교육체계는 지역간의 차별로도 이어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마크홍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도시에 거주하며 정보에 다가갈수있는 기득권들>이라며 <프랑스특권층은 자신들의 영향력으로 대물림을 재생산하기 위해 교육이라는 시스템을 통제하고있다>고 말했다.
에므릭대표는 <프랑스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수있는 사람들이 남들과는 다르게 잘난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프랑스대학은 두종류로 나뉘는데 그중 한종류인 그랑제꼴은 엘리트를 양산하는 대학>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민중의 요구가 체계적으로 전달되는 경로가 막혀있다>며 <유럽연합으로 인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간담회참석자들은 에므릭대표에게 △마크홍정권 △유럽연합 △코리아통일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에므릭대표는 <마크홍대통령은 미국등과 함께 베네수엘라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있다>며 <이 정권은 나토나 미국의 압력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유럽연합은 프랑스를 예속하고 싶어한다>면서 <유럽연합주요회원국들끼리 갈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에므릭대표는 <코리아통일을 남북이 모두 원하고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평화가 전제되는 통일을 위해 코리아에서의 공고한 평화체제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므릭대표는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립되는것들을 만난다>고 말한뒤 <그중에서 가장 큰 대립물은 대의를 위한 삶을 살것이냐는 것이고 이는 자신과의 투쟁을 끊임없이 벌려야 하는것이다>고 설명했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
2.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3.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4.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5.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