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정문앞 〈광주항쟁정신계승!전두환구속!진짜주범미군철거!〉 집회

16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이 미대사관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전두환구속!진짜주범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광주민중항쟁40년이 흘렀음에도 전두환을 비롯한 반역무리들은 제대로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 광주항쟁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미군이 철거되고 미통당이 해체돼야 가능하다.>며 <민중과 함께 광주항쟁정신을 따라 반드시 미군을 철거하고 미통당이 해체하는 그날까지 가열차게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학살자 반역자 전두환을 즉각 구속하라!>·<전두환 비호하는 미래통합당을 당장 해체하라!>·<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철거하라!>를 외쳤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시민을 지키라고 준 총칼로 군인이 시민을 학살한 역사가 5.18광주민중항쟁이다. 미국의 앞잡이들이 세운 친미정권하에서는 군인도 민중의 적이 된다는 것을 알게한 사건이다.>라며 <5.27 부산앞바다에 미항공모함이 정박하는 것을 보고 광주민중들은 미국이 구하러왔다고 생각했으나 착각이였다. 신군부는 항공모함이 도착하는 날짜에 맞춰 진압일을 22일에서 27일로 바꿀정도로 미군과 긴밀이 연락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5.18광주민중항쟁으로 미국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민중들은 광주·부산미문화원을 불태웠다. 2018년 이적평화협정운동본부목사가 맥아더동상에 불을 지른것도 같은 맥락이다.>며 <일제강점기 반일에 나섰던것처럼 미제앞에 우리의 자주권을 외치고 평화를 향해 민중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5.18광주항쟁은 민중의 희생으로 끝났지만 그 정신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광주항쟁으로 최후의 적이 미국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제 우리가 나서서 미국을 몰아내고 평화통일을 쟁취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박소현민중민주당당원은 <5.16쿠데타후 미대사관에서 축하파티를 연 박정희처럼 전두환도 12.12쿠데타후 축배를 들었다. 당시 주남미군사령관이였던 위컴은 신군부를 5.16쿠데타이후 가장 성공한 공작이라 평했다.>라며 <미정부의 지지를 받은 전두환의 광주학살에 대해 미국이 무관하다고 할수있는가>고 반문했다.

당원은 <이미 백악관부터 CIA를 비롯한 모든 정보기관이 신군부의 광주진압에 대해 알고있었고 남코리아에대한 전시·평시작전권을 가진 미국은 공수부대이동을 묵인방조했다. 미제와 미제의 하수인들이 민중을 학살한 역사가 4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청산되지 않았다.>며 <전두환은 회고록에 본인이 5.18희생자라면서 헬기조준사격을 증언한 조비오신부를 모독하고 있다. 민중을 학살한자가 낯을 들고다니는 꼴을 보고 어떻게 5.18정신이 구현됐다고 할수있는가.>고 분노했다.

또 <미통당국회의원들은 5.18역사를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양산해 유가족폄하에 앞장서고 있다. 미군을 몰아내고 그들의 주구로 날뛰는 극우좀비를 청산하는것이 5.18광주항쟁의 역사를 바로잡는 첫걸음이 된다.>라며 <우리는 광주항쟁정신으로 다시한번 촛불을 들고 적폐·악폐세력을 쓸어버리는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은샘민중민주당당원은 <광주를 피의 목욕탕 인간생지옥으로 만든 전두환군부배후에 미국이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전두환은 직접 광주에서 발포명령을 내렸음에도 모든 범죄혐의를 부인하면서 광주시민을 모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전두환은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몰고 시신조차 찾지못하게 한 극악한 학살자로 95년 민중의투쟁에 의해 재판장에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사형집행이 돼야할 역사의 오물덩어리 전두환무리가 이땅을 돌아다니는것에 민중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서 <미국의 비호를 받는 미통당은 5.18진상규명특별법제정과 시행을 막아나서고 있다. 하루빨리 전두환을 구속하고 죄상을 밝히며 미통당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인은 들쥐와 같아서 누가 지도자가 되건 따른다는 위컴의 말은 미국의 승인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멸시와 조롱이 담겨있다. 광주시민들이 <양키는 물러가라>며 자주민주통일의 구호를 들고 투쟁했듯 광주정신을 계승해 싸워야 한다.>라며 <광주학살의 진짜 주범인 미국을 몰아내고 전두환을 구속하며 미통당을 해체하는길에 앞장서 투쟁하자>는 투쟁결의를 밝혔다.

반미투본은 성명 <학살자 전두환을 처벌하고 미래통합당해체와 미군철거의 그날을 앞당기자!>를 발표한뒤 당가 <민중의노래>를 힘차게 제창했다.

<광주항쟁정신계승!전두환구속!진짜주범미군철거!>

학살자 전두환을 처벌하고 미래통합당해체와 미군철거의 그날을 앞당기자!

광주민중항쟁은 올해로 40주년이 된다. 1980년 5월 광주민중들은 전두환군사쿠데타에 맞서 영웅적이며 희생적인 투쟁을 전개했다. 전두환군부세력은 정의로운 광주민중의 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며 광주를 <피의목욕탕>으로 변모시켰다. 광주민중항쟁이 있은지 40년이나 흘렀음에도 광주학살의 진상은 여전히 은폐돼있으며 전두환을 비롯한 반역무리들은 제대로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 2017년 전두환은 <헬기사격 증언한 조비오신부는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며 고인을 감히 명예훼손했다. 국립과학수사원의 감정결과를 비롯한 수십만장의 문서·관계자증언에도 전두환은 <헬기사격이 없었다>는 거짓말로 일관했다. 전두환은 알츠하이머병이라고 구속을 피하면서 골프를 치며 희희덕거리고있다.

전두환군사쿠데타의 배후조종자는 제국주의미국이다. 1980년 5월27일 광주전남도청진압작전이 자행되기 직전 미항공모함 코럴시호가 부산항에 배비됐다. 진압작전실패시 미군이 개입하려 했던 객관적 정황이다. 당시 미국방대변인은 <위컴주남유엔군및미남연합군사령관이 그의 작전지휘권아래에 있는 일부 남군을 군중진압에 사용할수 있게 해달라는 남정부의 요청을 받고 이에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미국무부대변인은 <카터행정부는 정치적 자유화에 대한 압력을 늦추기로 했다>며 대놓고 전두환파쇼권력을 비호했다. 1980년 8월 위컴은 미언론과의 회견에서 <10월사태이후 미국이 남코리아공작에서 가장 성공한 일은 전두환정권이 수립된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미통당(미래통합당)은 학살자 전두환을 싸고돌며 진상규명을 가로막고있다. 20대국회때 제출됐던 전두환의 미납추징금환수·국립묘지안장금지·사후불법재산환수를 골자로 하는 법안들이 미통당세력의 극력반대로 결국 2년넘게 표류중이다. 미통당무리들은 <5.18은 폭동>, <전두환은 영웅>, <5.18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극악무도한 망언을 쏟아내었다. 시시때때로 전두환을 찾아가 반역무리들의 표를 구걸하고 전두환패의 처벌을 가로막으며 5.18유족들의 심정을 계속 유린했다. <이명박근혜>악폐권력때는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역사왜곡까지 자행하며 자신들의 추악한 과거를 가리우려고 획책했다.

광주민중항쟁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미군이 철거되고 미통당이 해체돼야 가능하다. 1980년 당시 전시·평시작전지휘권은 주남미사령관에 있었다. 전두환군사쿠데타를 조종한 미군은 지금도 북침전쟁연습과 생화학무기실험을 벌이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광주시민을 살육한 전두환반역무리와 한패가 바로 미통당이다.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과 반민주세력, 반민족세력인 미통당은 하루빨리 쓸어버려야 할 악폐중의 악폐이다. 우리민중은 40년전 광주민중항쟁정신을 따라 반드시 미군을 철거하고 미통당을 해체하는 민족자주와 민주주의의 위업을 완수할 것이다.

학살자 반역자 전두환을 즉각 구속하라!
전두환 비호하는 미래통합당을 당장 해체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을 철거하라!

2020년 5월1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전총(준) 민중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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