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미군즉각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시정책 완전폐지!> 등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14일째 진행했다.
이날 백악관 앞을 찾은 외국인들은 원정단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뉴질랜드 출신이라는 한 외국인은 원정단에 <현재 북미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하고 질문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국의 싱가포르선언 위반으로 북미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약속을 어기는 상대방과 의미없는 대화를 이어갈 국가는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당신 말이 맞다>며 <미국은 자주 약속을 어기곤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원정단은 카톨릭워커(Cahtolic Worker)와 함께 <반전평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한편 이날 백악관 앞은 트럼프지지자들의 시위가 예정돼 펜스통제가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