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민대위〈북침전쟁책동중단!미군철거!보안법철폐!〉공동기자회견


9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민중대책위원회가 미대사관앞에서 공동기자회견<북침전쟁책동중단!미군철거!보안법철폐!>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한정혜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미국은 코리아반도·동북아에 핵전략무기를 결집시키고 있으며 코리아반도상공에 핵전략폭격기 정찰기를 수시로 전개하며 군사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반미반제투쟁이 절실한 때다. 우리민중은 세계 반미반제민중들과 함께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해외주둔중인 모든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새상을 앞당길것이다.>고 말했다.

조종원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2021년 미국은 현재 내란 수준에 있다. 전세계가 인류의 자주화를 위한 항쟁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미제는 중동과 남사군도일대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군사를 결집하고 있다.>면서<이 땅에서 미제를 몰아낼 시기가 가까워오고 있다. 우리 민족이 하나되고 전인류의 이상사회를 실현할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이 땅에서 외세의 침략과 학살과 주먹으로 멍든 우리민족이다. 이제 2021년 북과 남이 하나되어 통일연방국가로 거듭나 모든 민중이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결국에는 인류가 자주화된 사회를 만들것이다.>면서<2021년 국가보안법철폐와 남북이 하나될 수 있는 실천적 공동행동으로 우리가 남북연합국가로 거듭나길, 젊은동지들이 지혜와 혜안을 모아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일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대표는<미국은 정권을 이양하는 과도기에도 불구하고 북의 인권을 말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대신하고 이탈한 태영호를 비롯해 몇몇 단체들은 대북전단금지법안의 타당성을 부당성을 알리기위해 유엔에 보고서를 접수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국가보안법이라는 장벽을 걷어내지않고 통일을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미군을 몰아내지않고 자주를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라며<이땅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국가보안법장벽을 허물지않고서는 자주와 통일을 말할수 없다. 그것이 실천되기위하여 끝없이 투쟁하고 동지들과 함께할 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에게 갈길은 단 하나 자주화다. 자주권을 찾지 못하고는 우리에게 민주도 없고 평화도 없고 통일도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면서<우리의 자주권을 짓밟는 외세를 걷어내지않고서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얻어질것이 없다는 것은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자주권을 짓밟는 모든 장치들은 다 해체하고 철거해야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우리의 정신, 우리의 자주정신, 우리의 통일 평화의 정신을 옥죄고있는 국가보안법 철폐해야한다. 우리의 자주권을 짓밟는 그리고 내정간섭을 일삼는 한미동맹을 끝장내고 우리의 자주통일을 가로막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하고 우리를 옥죄는 만악의 근원이 되는 주남미군을 철거시켜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명창엽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선전위원은<어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물론 누더기가 되었다. 50인미만 사업장에는 3년간의 유예를 두고 그나마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아예 사람이 죽어나가도 처벌할수 없는 누더기법안으로 전락했다.>면서<법이름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아니라 중대재해법으로 바뀌고, 처음에 10만명의 국민동의청원의 방식으로 올려졌던 원안과는 너무나도 판이한 법안이 되버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이 땅 노동자민중이 살아가는데있어 가장 근본적인 억압이자 족쇄이자 멍에로 되고있는 것은 다름아닌 남코리아주둔 주남미군과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고 진보세력을 탄압하기위한 도구로 헌법위에 군림하고있는 국가보안법이다.>라며<일제 시대 치안유지법을 그대로 계승해 정권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헌법도 초월해서 무지막지하게 탄압하는 국가보안법이 사라지지않는 한 노동자민중이 아무리 16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터에서 죽지않는 세상을 만들자고 투쟁해도 결국 노동자민중이 원하는 그런 새로운 세상은 오지 않을것이다.>고 비판했다.

차은정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국가다. 역사상 가장 많은 전쟁을 치른 나라이며 미국 또한 전쟁으로 세운 나라다. 오로지 전쟁으로 군사패권국의 지위에 올라 또 전쟁으로 그 패권을 유지해온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면서<지난해 미국은 코리아반도 상공에 B-1B를 비롯한 핵전략폭격기 또 리벳조인트를 비롯한 미정찰기를 출격시켰고 코리아반도 주변해상에는 핵항공모함을 상시 주둔시키며 핵전쟁책동을 노골적으로 벌이고 있다. 서태평양지역으로 핵항모 6개전단이 모이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북침핵전쟁책동을 줄기차게 벌이고있다.>고 힐난했다.

더불어<3개의 전장이 있다. 코리아반도와 대만 남중국해 페르시아만에서 이란과 미국간의 전쟁위기는 급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페르시아만의 리비치핵항모 조지아핵잠 B-52의 최근 이란의 남코리아배 납포사건을 빌미로 마킨아일랜드 강습상륙함 F-35를 추가배치하고 있다.>면서<미국은 국내문제를 국외와 연결시켜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려는 기만적인 술책을 21세기에도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제국주의침략망동은 극도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맞선 반미반제공동투쟁은 더욱 힘을 더해가고 있다. 전쟁터는 3개이지만 우리의 전선은 하나다.>고 단언했다.

참가자들은 이경송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대변인의 기자회견문<미국은 핵전쟁책동 당장 중단하고 해외주둔 모든 미군을 철거하라!>를 낭독후<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반미투본·민대위공동기자회견문]
미국은 핵전쟁책동 당장 중단하고 해외주둔 모든 미군을 철거하라!

미국정국이 대혼란에 빠져듣고 있다. 미상·하원합동회의가 있던 미현지시각 6일 트럼프지지시위대가 의사당건물을 둘러싸고 시위를 전개했다. 의사당내부까지 진입한 시위대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4명·경찰1명이 숨지고 52명이 연행됐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이날 낮12시경 야외연단에 올라 <선거사기>를 주장하며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당신의 목소리를 잠재우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합동회의에서는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됐다. 트럼프는 회의가 재개된 순간 E-4B핵전쟁지휘기를 타고 텍사스의 <국가군사지위센터(NMCC)>로 비상이동하며 비평화적 방법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내 상황이 격화될수록 아시아에서의 핵전쟁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미국은 북·중국과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이란에 대한 핵침략전쟁을 준비하며 내부위기를 외부침략으로 모면하려는 교활한 수법을 구사하고 있다. 트럼프정부는 최근 페르시아만에 배치한 니미츠항모의 철수명령을 철회했고 B-52핵폭격기 2대를 전개시켰으며 강습상륙함 마킨아일랜드, F-35전투기편대를 배치하며 침략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란 또한 솔레이마니쿠즈군사령관의 사망1주기를 맞아 <살해에 가담한 모든 세력은 미국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이란의 법과 정의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동은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상황이다.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세계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미국은 코리아반도·동북아에 핵전력을 결집시키고 있으며 코리아반도상공에 핵전략폭격기·정찰기를 수시로 전개하며 군사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한편 작년한해만 대만해협에 12차례 군함을 투입하는 <항행의자유>작전을 감행하고 <대만위기설>을 가중시키며 중국을 군사적으로 자극했다. 남중국해에 B-1B전략폭격기를 출격시키고 스텔스전투기 F-22랩터를 괌에 전진배치하는 등, 끊임없이 코리아반도·동북아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이 국내에서는 파쇼광풍, 해외에서는 침략전쟁에 광분하고 있는만큼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반미반제투쟁이 절실한 때다. 무엇보다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해외주둔 모든 미군을 철거시켜야한다. 이땅에서는 미군철거와 더불어 <미군보호법>이자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해야한다. 우리민중은 세계의 반미반제민중들과 반미반제공동행동을 전개하며 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해외주둔 모든 미군을 철거시키며 자주와 평화, 참된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1월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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