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미군즉각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66일째 진행했다.
원정단의 시위는 주말을 맞아 백악관앞을 찾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악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원정단에게도 카메라를 돌렸다.
한 현지인은 원정단의 구호를 읽고 <코리아에 평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원정단은 <코리아의 평화는 미군이 철거돼야 이뤄질 수 있다. 미군주둔으로 우리는 제대로 된 해방을 맞이하지 못했고 수많은 민중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옆에서 함께 설명을 들은 한 시민은 자신도 동의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