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70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을 지나가던 워싱턴D.C 시민은 <미군이 아직도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연습을 하고 있냐>고 물었다. 원정단은 <그렇다. 최근에는 미국의 핵전략자산이 코리아반도주변에 모이고 있고 지난 7일에는 <핵전쟁지휘기>라 불리는 항공기가 서해에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군의 군사적도발로 코리아반도는 지금 핵전쟁위기에 놓여있다. 이로 인해 전쟁이 발생한다면 목숨을 잃는건 결국 우리민족이다.>고 강조했다. <결국에는 미군이 이땅을 떠나야만 평화가 올 수 있다>는 원정단의 답변에 현지인도 고개를 끄덕였다.
여전히 펜스가 쳐진 백악관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현지인과 관광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