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71일째 진행했다.
이날 원정단의 시위를 지켜보던 한 미국인이 <왜 여기서 시위를 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북코리아는 주민이 굶어죽고 남코리아는 잘 사는데 왜 그러냐>면서 반북감정을 표현했다.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으로 인해 반북정서를 가진 현지인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원정단은 구호에 대해 적절히 설명하면서 평화적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상원에서 미전대통령 트럼프의 탄핵심판 진행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정됐다. 이로써 트럼프에 대한 두번째 상원탄핵심판이 시작됐다.
상원이 열리면서 트럼프탄핵을 촉구하는 내용을 전광판에 띄운 트럭이 백악관근처도로에서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