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위〈민족반역무리청산!친일친미경찰청장종로서장해임!보안법철폐!〉기자회견

25일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경찰청앞에서 <민족반역무리청산!친일친미경찰청장종로서장해임!보안법철폐!>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국가보안법철폐긴급행동박교일공동대표는 <박지원국정원장이 국가보안법폐지는 할수없다고 하면서 국가보안법이 존치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얼마전 4.27연구원 이정훈동지가 구속됐다. 그 이유는 14차례나 북쪽의 공작원과 회합하였다는것이다. 그런데 웃기는것은 바로 그 공작원이 사망했다고 한다. 중국지역의 활동가들이 북측 공작원들의 정체를 밝히고 진실을 밝히라고 공식적으로 국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그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이다. 흔히들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한다. 국정원이 말하는 공작원이 도무지 누구인지 알길은 없다.>면서 <문재인정부 들어 요즘 날로 심해지는 공안탄압을 목격하게 된다. 수많은 애국인사들을 탄압하는 도구로 국가보안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고보니 문재인대통령도 전민주당대표시절 국가보안법은 존치할수밖에 없다고 분명히 말했던 사람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경찰은 소녀상과 성주소성리에서 투쟁하는 민중들을 향해 함부로 말을 하고 탄압하고있다. 엊그제도 광화문에서 합법적인 집회를 하는 시민단체들에게 종로서 경찰들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반민중적인 경찰들이 민중들을 기만하고 조롱하고 있는것이다. 면면이 내려오는 이런 작태를 봤을때 경찰에 친일친미의 유전자가 흐르지 않고는 도저히 이러한 작태가 나오지 않는것이다.>라며 <국가정보원은 간첩을 조작하여 애국적인 통일인사들을 모략하고 구속한다. 친일친미<견찰>들은 광화문일대에서 합법적인 정당활동과 투쟁을 하는 민중들에게 방역법과 집시법위반이라는 터무니없는 잣대를 들이대며 탄압하고있다. 우리는 이런 악폐를 반드시 우리민중의 힘으로 처단할것이고 청산할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반일행동부대표는 <영화 밀정의 도입에 나오는 의열단 단원 김상옥은 1000명에 달하는 일본 경찰들과의 총격전 직전에 일제의 주구였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거했다. 당시 나라와 민족의 해방을 위해 싸우던 투사들을 고문학살하며 봉기로 표출됐던 온민족의 독립의지를 탄압하고 억누르는 앞장에는 경찰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약 100년이 지난 오늘 2021년에도 종로경찰서와 그 상관인 경찰들은 일신의 안위를 위해 민족을 배반하고 탄압했던 그 본색을 놓지 못하고, 매국1번지 민중탄압의 대표 경찰서가 되어 제2의 김상옥을 부르고 있다.>면서 <경찰들의 매국적 본색은 대학생들의 소녀상농성이 2000일을 맞은 지난 일요일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경찰들은 2000일 투쟁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털끝만큼도 움직이지 않고, 되려 지킴이들을 조롱했다. 반면 기자회견을 방해할 목적뿐인 극우무리들의 매국적인 집회는 10시간가량이나 방치하며 두둔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경찰들의 친일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일본정부는 올림픽이라는 국제무대를 이용해 욱일기를 전면에 내걸고,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끊임없이 내비치며 침략적 망동을 하고있다. 저들이 사과는 커녕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는 전쟁범죄들이 반복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경찰들은 역시 이에대해 항의하는 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의 시위를 꼬치꼬치 트집잡으며 탄압하는 것을 선택했다. 또 그런 과정에서 남경이 여성시위자를 둘러싸고 물리력을 행사하는 반인륜적인 탄압까지도 서슴치 않았다. 일본정부를 위한 충성 아래 성범죄 근절을 위한 자신들의 약속도, 정의도, 기본적인 도덕도 내팽겨친 경찰들에게 분노하는것은 너무나 당연할것이다.>면서 <우리는 억압하려들면 들수록 더욱 강해질것이다. 매국적인 경찰들은 자신들이 법을 악용하며 일관되게 벌이고 있는 친일친극우적 만행들이 바로 100여년전 독립투사가 당신들의 선배들에게 폭탄을 던지게 한 이유이며, 마침내 일제를 몰아낸 민중이 경찰을 청산대상 1순위로 꼽았던 이유라는걸 똑똑히 알아야할것이다.>고 비난했다.

민중대책위원회대변인은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이익에 하등 관심없는 경찰은 원래 뿌리부터가 친일친미 외세의 이익을 두둔했기에 빚어지는 필연적인 결과다. 오늘 경찰이 민주와 인권 간판아래 벌이고 있는 전국 곳곳의 인권침해, 폭력진압, 폭행, 사찰, 고문감시 이런것들은 여전히 형태와 수단을 달리한채 지속되고있다.>면서 <현재 성주 소성리에서는 매주 2번씩 물자반입을 위해 1000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시키며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주민들에 불법채증과 인권유린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소성리대책위원회에 의하면 경찰에 의해 소성리에서 4년동안 100명이상의 부상자가 끊임없이 속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100명의 부상자가 마치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며 <과잉진압도 인권침해도 없었다>고 기만했다. 또 이를 <국방부의 협조 요청에 의한 정당한 작전>이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다치고 실신하고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없다> 이것이 지금의 경찰청의 입장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기만적인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민중들의 신뢰를 이미 다 잃은지 오래인 공권력이다. 박지원국정원장과 김창룡경찰청장은 기만적으로 공안탄압을 자행하고있다. 국가보안법이라는 사람을 죽이는 법이 여전히 존재하는데 어떻게 인권을 입에 올릴수 있겠는가. 이들은 국가와 민족, 민중의 이익보다 경찰조직과 개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반민중악폐 그 자체다.>라며 <부패한 경찰의 승진과 진급의 근본이 무엇이겠는가. 민중의 편의생활을 한번이라도 뒤돌아보고 산자들이 아니었다. 이 나라를 지배하고 조종하는 미국과 그 부역세력에 잘보여 진급한 자들이 대부분이다. 경찰 내부에는 여전히 민중이 아닌 내부권력자에게 어떻게 잘보여야 자신의 안위가 설것인지 골머리를 썩히는자들이 팽배하다. 국가수사본부니 개혁이니 이런말들을 아무리 해도 구조적개혁이 전혀 될리가 없다. 인적청산이 제대로 돼야한다. 민중의 분노로 우리는 경찰개혁을 완수할것이다. 여전히 분간하지못하고 일신의 안위를 위해서 승진과 진급의 고깃덩어리를 향해 달려드는 이 부패한 야만의 집단이 견고하면 견고할수록 우리는 마침내 민중과 함께 깡패집단 경찰청을 반드시 해체하고 청산할것이다. 또 보안법을 철폐시키고 새시대를 향해 나아갈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민족반역무리와 친일친미경찰을 청산하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기자!>를 낭독했다. 이어서 <민중의노래>를 제창했다.

[민대위기자회견문]
민족반역무리와 친일친미경찰을 청산하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기자!

친일극우들이 악질적으로 준동하고 있다. 20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농성 2000일을 맞으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분쇄를 위한 기자회견과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소녀상에 기어들어온 친일극우유튜버는 앰프소리를 키우고 저질스러운 막말을 퍼붓는 것도 모자라 폴리스라인을 넘어 위협적인 망동까지 취하면서 반일행동의 애국투쟁을 극렬히 훼방했다. 22일밤에는 일반시민으로 가장한 극우가 감히 소녀상에 걸터앉아 소녀상지킴이들과 애국민중을 조롱하기도 했다. 23일 수요시위때 나타난 극우무리들은 친일망언과 반일애국단체비하 등 반민족적 추태를 반복했다.

문제는 민족반역무리들의 망언망동을 비호하는 악질적인 친일경찰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소녀상해체 및 차량위협으로 정치테러를 일삼는 극우유튜버가 소녀상으로 접근하며 마찰을 일으켰다. 이에 반일행동회원은 친일극우의 정치테러를 피켓 하나 들고 막아냈다. 소녀상지킴이의 정의로운 행동을 불법채증한 종로서경비대는 지킴이를 향해 <체포할거다>라며 감히 위협을 가했고 반말에 항의하자 <반말하면 안되냐, 고소해라>라며 조롱도 서슴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극우무리들이 기자회견을 빙자해 수차례 구호를 외치며 집시법위반을 해도 친일·친극우견찰들은 채증도 경고방송도 하지 않으며 철저히 비호했다.

친일경찰이자 곧 친미경찰이다. 24일 국민주권연대는 <한미연합군사훈련완전중단! 대북적대정책철회!>기자회견이후 미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하자 친미경찰들은 길을 가로막고 집시법위반을 들먹이며 경고방송을 해댔다.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주민들에게는 매주2회씩 물자반입을 위해 1000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시켜 불법채증과 인권유린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이미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미대사관정문앞 1인시위를 제지하는 것은 표현의자유 침해라는 결정이 나왔음에도 친미경찰들은 여전히 민중민주당의 미대사관앞 평화적인 1인시위를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촬영하는 소속회원을 향해서도 불법채증을 일삼으며 집시법위반혐의를 들씌우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21세기는 민중주체시대다. 민중스스로의 힘으로 경찰과 반역세력을 청산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고문·학살하던 악질친일경찰들이 해방이후 친미·파쇼경찰이 돼 애국민중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본태는 촛불정권이라 자처하는 문재인정권이 들어서도 결코 변하지 않았다. 문정권이 본질에서 지난 반역권력들과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문정권의 반역성은 보안법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는데서 여실히 드러난다. 반민중반민족악질경찰우두머리 김창룡과 깡패경찰·종로서장 이규환을 해임시키는 것은 경찰악폐청산의 시금석이다. 우리민중은 모든 반역세력을 깨끗이 청산하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6월25일 경찰청앞
경찰청앞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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