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시 양천구, 동대문구, 성북구일대를 돌며 트럭선동을 강력히 전개했다.
당원은 구호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어 <죽어라 일하지만 결코 삶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을 더이상 참고있을수는 없다>며 <민중의 혈세를 가져간 반민중세력들의 돈을 환수해 민중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증세가 아닌 환수복지가 답이다. 우리는 세금 낼 돈도 없다. 부채가 소득보다 더 빠르게 오른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소득이 아니라 대출로 살고 있다.>며 <빚도 자산이란 말도 옛말이다. 이정도면 자산이 아니라 자살에 이르게 하는 짐이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나라와 민족을 팔고 민중을 억압·착취한 대가로 천문학적액수의 부를 축적한 친일파와 권력형비리범, 부정부패로 국고를 사유화한 반민중악폐세력의 재산을 환수해 원래 주인인 노동자·민중에게 돌려주는 것은 정당하며 정의로운 일이다>라며 <미국과 일본에 기생해 노동자들의 피땀을 착취한 이들을 몰아내고 우리가 정치의 주인, 사회의 주인이 되자>고 강력히 호소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잠시 멈춰서 민중민주당의 연설을 주의깊게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 <잘한다!>라고 응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