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5주년축사] 이태형 범민련남측본부의장

자주와 변혁을 위한 역사의 진전은 민중중심의 투쟁속에서

통일된 노동해방의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헌신분투하고 있는 민중민주당 이상훈대표동지를 비롯한 전체당원동지들에게 민중민주당 창당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날 <반미반제>는 시대적이고 국제적인 추세며, 자주화를 위한 세계변혁운동의 합법칙적 요구입니다. 전세계에서 전쟁과 침략의 주범인 미제국주의의 패권을 반대하고 자주적이고 평화애호적인 새로운 국제질서를 요구하는 진보적 민중들의 투쟁은 날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반미반제>는 민족문제뿐만 아니라 민생과 민주주의 영역에서도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미국의 제국주의패권과 간섭을 끝내지않고서는 자주정치도 자립적 서민경제도 실현할수 없으며, 노동자·민중은 예속과 억압, 지배와 착취의 사슬에서 결코 헤어나올수 없습니다.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그대로 두고서 남북관계발전과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것은 망상일뿐입니다.

<자주>로 뭉치고 <반미>로 하나돼 미남동맹의 사슬을 끊어내고,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을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벌여나가야 합니다.

자주와 변혁을 위한 역사의 진전은 민중중심의 투쟁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 만들고 함께 투쟁해나가야 합니다.

반미의 광장을 만들고 반미의 대하로 민중의 함성을 모아나갑시다.

역사는 투쟁하는 민중, 단결하는 민중의 편입니다.

역사의 창조자, 시대의 개척자인 노동자·민중과 함께 반미자주투쟁의 봉화를 높이 올립시다.

범민련남측본부는 민중민주당동지들과 굳게 손잡고 미제국주의 패권과 간섭을 끝장내고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다시한번 민중민주당창당5주년을 축하하며 동지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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