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민간·안전무력열병식이후 일련의 미사일시험발사등 북의 군사적공세가 이어졌다. 문재인대통령이 유엔연설을 통해 종전선언을 제안한것과 관련해 일련의 입장이 나온데 이어 김정은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평화를 바라는 온민족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통신연락선복원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이과정에 북은 핵·미사일개발에 부당한 2중기준이 계속되는것에 대해 강조했다. 북은 북의 핵·미사일개발이 자위권의 발동이며 주권행사인 점을 명확히 했다.
10.19 SLBM시험발사를 진행했다. 국방과학원은 시험발사에 대해 측면기동·활공도약기동을 비롯한 많은 진화된 조종유도기술들이 도입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은 국방기술고도화와 해군의 수중작전능력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위원장과 박정천비서는 이자리에 참석하지않았다. 이날 서울에서는 미남일정보수장들의 회동이 있었다. 헤인스미국가정보국(DNI)국장·박지원남국가정보원원장·다키자와일내각정보관이 회동하고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 전날 미남, 남일 정보기관장간 양자회의에 이어 이날 종합회의에서 코리아반도정세와 현안등의 공통관심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고 밝혔다. 앞서 10.14·15 번스미중앙정보국(CIA)국장도 방남해 문재인대통령과 만났다.
시험발사 다음날 북은 외무성대변인의 인터뷰로 합법적인 자위권행사를 안보리<결의위반>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오도하는데 대해 우려를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의억제력은특정한국가나세력을겨냥한것이아니라전쟁그자체를방지하고국권을수호하기위한것이며미국과남조선은우리의주적대상에서배제되였다>고 다시 확인하면서 <미국이보유하고있거나개발중에있는동일한무기체계를우리가개발,시험한다고하여이를비난하는것은명백한이중기준이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적대시하지않는다는그들의<진정성>에대한의혹만을더해줄뿐>이라고 강조했다. 10.22에는 외무성부상담화로 대만해협의 군사적긴장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대만문제에 대한 미의 무분별한 간섭은 코리아반도의 위태로운 정세긴장을 더욱 촉진시킬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고 경고했다.
남의 한언론은 지난달 조선인민군이 전군훈련소에 <1호전투근무태세>를 발령하고 기계화부대를 중심으로 <모의타격훈련>을 예고한대로 10.23~11.6 15일간 전군훈련소들의 지휘부갱도훈련이 진행됐으며 임의의 시각 기동타격지점으로 이동해 상급참모부가 정하는 목표를 소멸하기 위한 만단의 태세를 갖출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북은 11.6 박정천비서의 지도하에 기계화부대관하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경기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매체는 11.1~5 미남<연합공중훈련>을 지목해 <동족을해치려는칼을거두지않고있다>고 비난했다. 현재 북은 명분을 계속 축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