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바이든<정부>의 침략적인 대북제재 철회, 미군 즉각 철거를 촉구했다.
당원은 <바이든<정부> 들어 세계각국에서의 전쟁위험은 커지고 있다>며 <미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기회삼아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획책하며 러시아에 대한 군사·정치적 위협을 심화시키고 있고, 대만에 정치·군사·경제적 지원을 대며 양안에서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북에 대해서는 기만적인 대북제재를 감행하며 침략적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미국은 작년에만 여러차례 북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시험발사, 극초음속미사일발사시험 등을 감행했으며, 미산군복합체들은 미군과 남코리아군의 상호운용성을 빌미삼아 문재인친미정권에 스텔스전투기 F-35A,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대형공격헬기 AH-64E 등의 침략무기를 팔아넘겼다>며 <이럴 때 쓰이는 말이 바로 적반하장이라는 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울러 <미군은 2020년 코비드19팬데믹속에서도 미남합동군사연습을 육군 30회, 해병대 7회, 대대급훈련으로 해군 74회, 공군 66회나 감행했고, 지금도 전쟁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대북적대시정책·북침선제핵타격책동을 중단하고 미군을 하루빨리 철거해야 마땅하다.>며 <<대북선제타격>, <북지도부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전쟁연습을 벌이며 항시주둔하는 미군은 조국통일의 장애물이며 전쟁의 화근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코리아반도핵전쟁위기를 심화시키는 것은 미군이 벌이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다. 코리아반도·아시아를 포함한 세계핵전쟁위기를 심화시키는 세력은 미국중심의 제국주의연합세력이다.>라며 <70여년간 미군의 군사적 강점하에 생존권과 발전권의 기회를 빼앗긴 우리민중은 머지않은 미래에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정권을 수립하여 환수복지를 실현할 것이다. 감히 우리민족을 겨냥해 우리강토에 핵공격을 기도하며 코리아반도·아시아패권야욕에 혈안이 된 미군을 이땅에서 철거시키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