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평택미군기지앞 정당연설회 … 〈미제국주의 핵전쟁책동 강력규탄!〉

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정문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미군철거를 강력히 촉구했다.

당원은 <우리는 반만년에 가깝게 한핏줄로 살며 공통의 영토와 경제, 문화와 언어를 형성해 왔지만, 외세에 민족의 자주성이 짓밟히며 일본제국주의의 침략과 지배, 미제국주의의 침략과 점령으로 한세기가 넘게 민족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가로막기위해 군사쿠데타를 방조해 학살자를 대통령으로 세우며 우리민중의 민주주의 발전을 억압해온 것이 미군이었다. 이땅에 허용되는 정치는 미군정의 정치였으며, 미군에 아부하고 눈치보는 정치였으며, 우리는 지금까지도 미군의 영향아래서 살아오고 있다.>며 <미국이 이래서 안된다하면 안된다고 앵무새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정치에서 예속된 국가의 모습이다. 미군은 하루라도 빨리 이땅에서 사라져야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오늘날 바이든<정부>는 몰락해가는 세계군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코리아 민족문제에 깊숙히 개입할뿐만 아니라 군사침략무기들을 집결시켜 전쟁이 언제 일어나도 모를 상황을  만들어놓고 있다>며 <중국과 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한반도의 남과 북, 민족내부의 문제에 타국이 개입할 명분은 없다. 모든 문제는 민족 스스로 해결할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쟁으로 가장 큰 이득을 취하고 군사패권으로 다른나라 내부의 문제에 간섭하며 또다시 제3차세계대전을 획책하는 미군을 이땅에서 철거시켜야 한다. 역대로 제국주의연합세력은 침략과 전쟁으로 민중의 분노를 외부로 돌리고 전시경제를 가동해 노동자·민중에 대한 착취를 심화시키는 한편, 약소국민중을 정치·경제적으로 지배·약탈하며 세계민중들에게 씻을수 없는 중대범죄를 저질러왔다.>며 <민족을 분단시키고 핵전략자산을 들고와 선제침략을 운운하는 전쟁의 근원을 없애야 한다. 우리민중의 단결된 힘은 머지않은 날에 위험천만한 핵전쟁을 도발하는 미군과 친미반역무리 국민당을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당원은 구호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철거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앞당기자!>, <바이든<정부>는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 당장 중단하고 모든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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