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 항쟁의기관차〉 하나의 조국

민족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공고한 집단이다. 생명은 자주성이고 가장 중요한 징표는 핏줄과 언어다. 해방은 사회적해방이고 사회적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이2가지개념을 기준으로 현재의 북·중·러의 상황을 보면 정세의 본질이 보인다. 북·중·러는 단일한 반제반딥스전선을 형성하며 3개전장에서 가장 치열한 대결전을 준비중이다. 이외 이란·이스라엘의 중동과 반딥스·딥스의 미국을 포함하면 5개전장이 된다. 한마디로 1개전선5개전장이다. 정의의 반제반딥스역량이 최고수준에 이른 역사적대전환기가 시작되고있다.

북·남문제는 민족내부문제100%, 민족해방전쟁성격100%다. 반만년간 단일민족이고 남에 미군이 주둔하며 군사·정치·경제적으로 완전히 예속돼있어서다. 중·대만문제는 민족내부문제98%, 민족해방전쟁성격80%정도다. 대만원주민이 약2%가 있고 미군주둔까지는 아니지만 태평양미군의 영향력아래 있어서다. 러·우크라이나는 민족내부문제60%, 민족해방전쟁성격20%, 예방전쟁성격80%쯤 된다고 할수 있다. 러와 우크라이나의 언어는 매우 유사하고 나토의 동진으로부터 비롯된 러시아·나토의 대결전이 본질이어서다.

북·중이 항일·항미공동무장투쟁의 혁명역사경험에 기초해 1961 김일성주석·주은래총리의 역사적인 전략적합의가 특히 2019 시진핑주석의 방북때 김정은위원장의 정치사업에 의해 새로운 차원의 결정적인 전략적합의가 이뤄진것을 중요하게 주목해야한다. 시진핑주석과 푸틴대통령이 2021.8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중·러합동군사훈련이 빈번해지고있고 2022.2.4 또다시 정상회담이 열리고 2.10부터 러·벨라루스합동군사훈련이 벌어지고있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여기에 북이 1.5~30 7차례나 전략적의의가 있는 최첨단전술미사일발사시험을 연속으로 전개했고 1.19정치국회의를 열어 2.16광명성절과 4.15태양절을 <승리와영광의대축전>으로 삼고 사실상 이제부터 전략무기발사시험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베트남전때 혁명세력은 사이공해방전투를 <호치민작전>이라 불렀다. 중의 대만해방전투작전명은 알려지지않았다. 다만 북이라면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중에서, 또는 함께 부를것이라고 추측된다. 북의 당원·군인·인민들의 비상한 열의를 북돋우기 위해서는 <고난의행군>을 함께하고 선군정치의 상징인 <김정일장군>과 결부지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21.10 국방발전전람회의 벽에 흰색 승전복을 입은 김정은위원장의 사진이 걸려있고 2022.2 백마를 타고 전속질주하는 김정은위원장의 영상이 공개된 일도 결코 우연으로 보이지않는다. 코리아는 인류사적대전환기의 한복판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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