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은 <남과 북은 단일민족으로 반만년을 함께 살아왔다. 핏줄·언어·문화를 공통성으로 하는 하나의 민족이다. 코리아반도의 통일은 민족내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누가 간섭할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이땅에 침략군대로 들어온 미제국주의는 사사건건 민족문제에 간섭하며 전쟁범죄를 일으키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문제 또한 민족내부문제로 미국과 나토가 개입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쟁을 일으킨 세력은 미제국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이다. 바이든<정부>는 유럽에 이어 인도·태평양지역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우리민중과 아시아민중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리아반도는 어느 때보다도 전쟁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남코리아는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의 빠질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 2일 남코리아상공에 미정찰기 RC-135S·EP-3E를 띄워 북을 향한 도발수위를 높였으며, 그에 앞서 캠프험프리스기지에 신형아파치헬기를 고정배치시켰다. 제국주의세력은 현정세를 명분으로 대규모 미남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변하며 핵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코리아반도 평화실현의 유일한 방도는 미군철거다. 미군은 제국주의를 위해 존재한다. 특히 평택에 자리잡은 최대규모의 미군기지는 평택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군기지가 있던 땅은 평택민중이 거주하고 있던 장소였다. 미군주둔으로 인해 평택민중은 모든 것을 빼앗긴 채 살던 고향을 떠날수밖에 없었다. 고향을 빼앗은 것으로 모자라 핵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이며 평택민중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군을 당장 철거시켜야 한다. 우리민중의 단결된 힘은 누구도 당해낼수 없다. 한사람같이 반미항전에 떨쳐나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시대를 향해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영상 및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