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북침전쟁책동중단! 핵전쟁화근미군철거!〉 미대사관앞기자회견

5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책동중단! 핵전쟁화근미군철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북침전쟁책동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반민주·반통일세력 친미반역무리 청산하자!>,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세상 앞당기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반미투본은 <미국주도의 제국주의연합세력에 맞선 반제자주세력의 투쟁이 세계적 범위에서 전개되고 있다>며 <우리는 북침핵전쟁책동을 일으키는 전쟁의 화근 미군을 이땅에서 철거시키고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새사회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석삼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지도위원은 <미국은 만악의 근원이다. 미국은 이땅을 신식민지화해서 지금까지 우리민중을 억누르고 있다.>며 <기필코 미제를 처단해야 한다. 미제국주의를 이땅에서 몰아내고 국가보안법 철폐해야 한다. 비겁한 개혁정권은 5년간 미군철거, 국가보안법 철폐와 관련해 한마디 못하고 물러난다. 정권에 맡길게 아니라 민중이 미제를 깨부셔야 한다. 끝장을 내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미국놈들 몰아내자!>라고 힘주어 외쳤다.  

전국세계노총소속 21세기청소년유니온은 <2일 현대제철당진제철소에서 50대노동자가 450도가 넘는 용광로에빠져 목숨을 잃었다. 생명보다 이윤이 앞서는 현실에서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로 그저 살기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은 하루를 멀다하고 일하다 죽는다.>며 <이승만을 시작으로 박정희·전두환·노태우군사파쇼권력과 김영삼반역권력을 거쳐 <이명박근혜>악폐권력 그리고 오늘날까지 친미사대정권은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유린해왔다. 친미사대와 반민중정책이 의연히 계속되는 속에 남민중은 생존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울분과 고통속에 몸부림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친미반역무리들의 정치적 야합은 민심을 기만하고 우롱한 것이며 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친미반역무리들은 노동자의 권리에 주남미군이 무슨 악영향을 주었냐며 미남동맹을 강화하고 미남연합훈련은 필수라고 호전망언을 해대고 있다. 친미반역무리는 민족분열세력이자 반통일세력이고 평화파괴세력이다.>라며 <노동자·민중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보장하기위한 선결과제는 미군철거다. 미군철거와 친미반역무리를 청산해야 민중중심의 새로운 세상을 앞당길수 있다. 새정치·새제도·새생활에 대한 민중의 지향과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렬히 분출되고 있다. 우리민중은 반드시 미제와 친미반역무리를 이땅에서 몰아내고 삶의 권리가 보장되는 새세상을 안아올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전례없이 고조되는 전쟁정세속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오직 하나, 반미구국투쟁에 떨쳐나서는 것이다. 제국주의 미국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전 발발은 중국·대만과 코리아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리아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속에 있다.>며 <미군은 이땅에 들어와 학살로 역사를 시작했고 끊임없는 전쟁책동과 민족분열책동으로 우리민족·민중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또 자신들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친미반역무리를 내세워 민족의 분열을 더욱 고착화시켰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억압과 착취가 있으면 저항과 투쟁이 있다. 외세의 강점으로 인한 기형적인 사회는 청년학생들을 불의와 부정의에 맞서 들불같은 반미항쟁으로 떨쳐나서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우리사회문제가 미군강점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깨달은 청년학생들은 반제자주투쟁의 선봉에 섰다.>며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을 미국놈들을 몰아내는데 바친 이땅의 청년들의 정신은 아직까지 우리의 가슴속에 맥박치고 있으며, 또다시 미제를 이땅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투쟁으로 떨쳐나서라고 외치고 있다. 미제국주의에 의한 전쟁위기가 심화되는 현정세속에서 열사정신을 계승한 우리의 반미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이 실현될 그날을 위해 반미투쟁본부는 굴함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미국은 세계의 모든 문제에 간섭질을 해대고 있다. 코리아의 분단과 우리민족의 분열을 만든 것도, 코리아전쟁도 미국이 개입해서 생긴 일이다. 미국의 지배책동·전쟁책동으로 인해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졌고 전쟁의 바람은 중국·대만, 코리아까지 불어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세계를 미국의 지배아래 두려는 패권전략은 현시기 세계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수년동안 나토의 동진을 앞장서 추진하면서 단계적으로 무력을 러시아주변에서 확장하고, 러시아를 자극하기 위한 군사연습을 대규모로 벌여온 것이 미국과 나토다. 전세계곳곳에서 민족간 분열을 야기하고 온갖 분쟁을 일으키는 미국과 추종세력이야말로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가장 먼저 청산해야 할 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남동맹강화를 외쳐대는 친미반역무리가 이시기에도 활개를 치는 것은 미국이 든든한 뒷배가 돼주기 때문이다. 북에게 인권문제를 타령하고 경제적으로 제재책동을 강화하고, 우리민중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연습을 진행하는 미국이 있는 한 이땅에는 평화가 결코 찾아올수 없다.>며 <핵전쟁의 화근은 미군이다. 침략군 미군, 점령군 미군의 철거만이 이땅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것이며 민중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친미반역무리를 쓸어버릴수 있을 것이다. 미군이 철거되고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은 멀지 않았다. 더이상 우리민중은 짓밟히고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정치와 경제의 주인으로 우뚝설 것이다. 반미투쟁본부가 전국곳곳에서 반미항전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민중민주당은 항쟁의 기관차로서 역사적 책무를 모든 힘을 다하여 실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세계곳곳에서 핵전쟁위기 고조시키는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의 철거를 위해 총궐기하자!>를 낭독한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및 사진이다.

[반미투본기자회견문]

세계곳곳에서 핵전쟁위기 고조시키는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의 철거를 위해 총궐기하자!

세계곳곳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우크라이나전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인도·태평양지역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우리민중과 아시아민중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이 인도·태평양과 유럽이라는 2곳의 전장에 동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망발하며 양안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올해 2번째로 미구축함 랠프존슨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고 동시에 신호정보수집정찰기 EP-3E가 인근상공에 지원비행을 하며 중국을 군사적으로 자극했다. 외교적으로도 미전직고위급관리들이 대거 대만에 방문해 대중적대시책동을 노골화했다. 한편 2일 남코리아상공에 미정찰기 RC-135S, EP-3E가 전개하며 반북군사행동에 나섰다. 미국은 대북억지력을 위해 대규모 미남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해야 한다며 코리아반도·아시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이 러시아와 제국주의연합세력간의 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미국·나토는 전쟁전에는 러시아의 <나토동진금지>라는 정당한 요구를 완전히 묵살하고 우크라이나반러정권을 배후에서 조종하며 돈바스지역의 러시아민중을 학살하는 등, 군사·정치적 위협을 가해왔다.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을 비롯 나토에 속한 국가들이 나토의 동쪽국가들에 2만2000명의 병력과 무기를 추가로 배치하고 각종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쏟아부으며 전쟁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나토가 진정 우크라이나전의 빠른 종식을 원한다면 러시아가 오랜기간 요구해온 나토의 동진을 철회하고 나토무력을 철수하면 된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은 역사적으로 그랬듯 이번에도 전쟁을 산군복합체와 금융자본세력의 배를 불리는데 악용하고 있다.

핵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니 친미매국반역무리들이 더욱 날뛰고 있다. 최근에도 친미매국정치모리배는 <우리정부는 여전히 북한의 도발을 도발로 부르지 못하고 이재명후보는 <이거는 원래 일상>이라는 말까지 했다>,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겠다>고 망발했다. 친미매국정치모리배가 말하는 <억지력>은 <대북선제핵타격>이며 이는 코리아반도에서의 핵전쟁을 의미한다. 친미반역호전광들은 <한미연합훈련강화>, <한미<동맹>강화>를 떠들며 미제침략세력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모자라 <자위대 한반도 진입가능>까지 망발하며 전쟁광증이 극에 달했다는 것을 드러냈다. 틈만 나면 민족분열과 전쟁위기를 획책하며 시대착오적인 반북이데올로기를 부추기던 친미매국전쟁광들, 친미반역모리배들은 급기야 정치야합까지 자행하며 우리민중을 격분시키고 있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으로 우리민중과 세계민중들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속에서 우리민중의 유일한 출로는 반미구국투쟁에 총궐기하는 것이다. 반미구국투쟁만이 우리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최고의 애국애족운동인 반미구국투쟁의 기본목표는 다름아닌 미군철거와 반역무리청산이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이 이땅에 있는 한 우리민중에 대한 미제침략세력의 군사·정치적 지배, 경제적 약탈을 계속되며 반역무리가 존재하는 한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은 계속 유린된다. 정세가 첨예할수록 정의와 부정의간의 격돌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우리민중은 정의의 반미구국항전, 반미반전투쟁으로 미군과 반역무리를 깨끗이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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