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80]
<대장동사건>의 주범 윤석열은 당장 대선후보를 사퇴하고 검찰은 즉각 구속수사하라!
1. <대장동사건>의 주범이 윤석열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6일 대장동개발특혜의혹 핵심피고인 김만배가 지난해 9월15일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검사시절 부산저축은행사태때 대장동사업관련자 조우형씨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육성파일이 공개됐다. 김만배는 <그 당시 윤석열이 과장, 박00이 주임검사야. 그래서 내가 박영수를 소개해줘.>,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커피주면서 몇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라고 말했다. <박영수변호사가 윤석열검사와 통했던 거야?>라는 질문에는 <통했지. 그냥 봐줬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회장만 골인(구속)시키고, 김양부회장도 골인(구속)시키고 이랬지>라며 윤석열이 <대장동사건>에 중요하게 얽혀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2. 사실 <대장동개발>을 둘러싼 윤석열의 범죄행각은 세상에 공개된 지 오래다. 언론에서 보도한 대장동수사기록관련 내용에 따르면 대출브로커이자 부산저축은행대주주 박연호의 4촌처남 조우형은 대장동개발종잣돈으로 저축은행피해자예금 1805억원을 끌어오고 그 대가로 10억원이상 챙겼으며 회삿돈 90억원을 횡령했다. 그럼에도 2011년 시작된 대검중수부, 서울중앙지검의 2차례수사에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당시 대장동개발민간업체에 1155억원의 대출·불법알선이 이뤄진 부산저축은행비리사건의 주임검사는 윤석열이었고 조우형의 담당변호사는 박영수였다. 윤석열은 부산저축은행이 대장동사업관련 대출규모가 최상위였음에도 비리사건에 대한 추가조사나 기소를 하지 않았다. 윤석열이 비리를 덮어준 대가로 2016년 박영수특검의 수사팀장으로 추천됐고 김만배누나가 윤석열부의 집을 구매했다는 추정은 합리적이다.
3. 윤석열은 지난 TV토론에서 대장동관련 질의에 <일반대출을 누가 기소하느냐>며 건축자금지원대출을 일반대출로 허위망언을 내뱉는 등, <대장동사건>을 자신과 무관한 것처럼 꾸미며 감히 민중을 우롱해왔다. <대장동사건>주범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정영학회계사의 검찰진술녹취록중 <김만배가 평소 <윤석열이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말할 때마다 속으로 욕을 하면서 자신의 판단으로 밀고나가 일이 잘 마무리됐다고 자랑했다>, 김만배녹취록중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등 이미 공개된 내용을 통해서도 윤석열이 <대장동사건>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여러차례 드러났다. <대장동사건>은 우리민중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사회적 재부를 윤석열·국민당과 불법·비리·투기무리들이 결탁해 착복한 특등범죄사건이다. <대장동사건>의 주범 윤석열은 당장 대선후보사퇴하고 검찰은 즉각 구속수사해야 한다.
2022년 3월7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