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사] 박창균선생의 반미자주투쟁정신따라 민족자주와 민중민주, 조국통일을 향해 돌진하자!

박창균선생의 반미자주투쟁정신따라 민족자주와 민중민주, 조국통일을 향해 돌진하자!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헌신분투한 박창균선생의 영상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눈앞에 선연합니다. 박창균선생의 생애는 민족·민중과 함께 외세·민족반역세력에 맞서 싸운 고결한 한생이었습니다. 박창균선생은 고령의 나이에도 범민련 통일선봉대총대장을 맡아 전쟁의 화근 미군의 철거를 위해 분투했습니다. 코리아연대상임대표를 역임한 박창균선생은 생애 마지막시기 암투병중에도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방북한 황혜로코리아연대공동대표의 소식을 전하는 기자회견에서 <방북조문을 허용하라!>고 외치며 이명박악폐권력을 준열히 단죄했습니다. 박창균선생의 고결한 민족애와 숭고한 헌신은 100년이 지나고 1000년이 지나도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가슴속에 영원할 것입니다.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침략세력간의 대격돌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박창균선생의 반미자주투쟁정신을 따라 전진해야 할 때임을 절감합니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전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중국·대만갈등을 획책하는 한편, 남정부에 북침핵전쟁연습을 강요하며 코리아반도·아시아에서의 핵전쟁위기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북의 자위적 군사력강화에 대해 코리아반도·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 호도하면서 <대북억지력>이라는 이름하에 <대북선제핵타격>을 감히 망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머리위에, 우리강토의 상공에 감히 핵을 터뜨리겠다는 미제침략세력의 무도한 망발은 우리민족이 결사의 각오로 반미항전에 나서야 할 때임을 보여줍니다. 

외세를 등에 업은 민족반역세력들에 의해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이 심대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박정희·전두환파쇼권력을 계승한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반역세력이 대권을 장악한채 민족분열과 전쟁위기, 민중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노골적으로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재개와 굴욕적인 미남<동맹>강화를 주창하며 친미매국세력, 반북호전광임을 드러낸 윤석열·국민당무리들은 남북공동선언들의 백지화와 <대북선제핵타격>을 망발하며 민족분열과 전쟁위기를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민중을 비정규직과 정규직, 여성과 남성으로 가르며 분열과 갈등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박창균선생의 반파쇼투쟁정신은 오늘의 반국민당투쟁정신입니다. 언제나 애국투쟁의 전열에서 우리민중과 함께한 박창균선생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우리는 박창균선생의 반미자주사상, 애국애족정신을 따라 자주와 민주, 통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박창균선생의 생을 관통하는 치열한 반미자주투쟁정신은 범민련정신이자 가장 높은 수준의 애국사상입니다. 세계적 범위에서 반제자주세력과 미제침략세력이 격돌하는 현재, 반미자주투쟁은 고도의 애국애족운동이자 절박한 평화애호투쟁입니다. 박창균선생이 남긴 깨끗한 정신적 유산을 가슴에 품은 우리는 조국의 반미자주와 민중민주, 조국통일을  향한 그길에 한치의 흔들림없이 전진할 것을 결의합니다. 민족이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는 광명의 그날, 통일조국에서 박창균선생을 빛나게 추억할 것입니다. 

2022년 3월1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통일애국열사박창균선생추모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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