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미투쟁본부는 <선제타격망발윤석열무리청산! 전쟁화근미군철거!> 19차전주반미대장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반미투본은 <전북은 128년전 갑오년 반외세·반봉건의 기치하에 일떠선 갑오농민전쟁의 진원지다. 현시기 선제타격망발 윤석열과 친미호전무리 국민의힘은 미제를 등에 업고 민중을 우롱하고 있다. 반미투쟁본부는 전북민중과 함께 미군과 윤석열·국민의힘을 완전히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호 <선제타격 망발하는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친미호전무리 국민의힘 해체하라!>,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미군 철거시키고 자주통일 앞당기자!>를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우리는 미국이 이땅에서 저지른 범죄행각과 대통령당선인이 된 윤석열의 각종 범죄행위를 폭로할 것이다>라며 <이땅은 미국에 의해 지배당했고, 분단당했고, 정치·경제·군사·문화가 짓밟혔다. 정권이 있다고나 하나 정권은 모두 배후조종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갑오농민전쟁때 조상들이 횃불을 높이 들고 척양척왜를 외쳤던 것을 기억한다. 지금이야말로 그래야할 시기다. 윤석열은 선제타격으로 민족을 공멸시키려 하고, 미국은 윤석열을 내세워 이땅을 더욱 식민지로 공고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승만권력의 후예가 바통을 쥐고 있는 꼴을 볼수 없다. 윤석열이 들고 있는 바통을 빼앗아 즉각 끌어내리고 자주정권을 세워야 한다. 미군을 몰아내고 남과 북이 하나된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반미투쟁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수희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부의장은 <미국은 점령군으로 들어왔다. 들어올 때부터 점령군이라고 스스로 선언했다. 미제는 점령군으로서 남코리아를 지배하고 있다. 이땅의 정권은 미국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며 <문재인정권은 어땠는가. 판문점 4.27선언, 평양 9.19선언을 했다. 온민중이 이를 환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실천하지 못했다. 미국이 개입했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남<동맹>이라고 하는 것은 수직적 관계에 불과하다. 남코리아의 정권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대리정권이다. 더이상 이런 악순환을 겪지 않으려면 미제를 몰아내고 윤석열이 자리를 꿰차도록 둬서는 안된다.>며 <반미투쟁본부는 미제를 몰아내고 자주적으로 통일해 남북이 하나된 나라를 만들고자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전주민중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하연호진보광장대표는 <호남민중들은 윤석열의 당선에 좌절해 뉴스를 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제 마음을 추스리고 선제타격 운운하는 윤석열을 막아내야 한다. 어떤식으로든 각자가 잘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투쟁해서 힘을 모을 때 이땅이 자주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함께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갑오농민항쟁정신따라 핵전쟁화근 미군과 친미호전무리 윤석열·국민의힘을 철저히 청산하자!>를 낭독한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한편 이날 반미투본은 전주시내에서 <선제타격주장 친미호전무리청산! 북침전쟁책동 미군철거!> 구호의 포스터를 부착하고 민중민주당신문 民91호 <선제타격윤석열청산!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미군철거!>를 배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및 사진이다.
[전주대장정기자회견문]
갑오농민항쟁정신따라 핵전쟁화근 미군과 친미호전무리 윤석열·국민의힘을 철저히 청산하자!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의 북침핵전쟁책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15일 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필리핀해의 에이브러햄링컨항공모함에서 서해로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전쟁연습을 실시했다. 미국의 전쟁연습에 맞춰 미군과 남코리아군은 육해공군미사일을 동원해 북을 정밀타격하는 군사연습을 전개했다. 미군은 요격미사일연습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북을 군사적으로 도발했다. 뿐만아니라 같은날 미특수정찰기 코브라볼이 일오키나와에서 출격해 동해상공을 비행했다. 미국은 북의 자위적 군사력개발에 대해 <지역안보위협>이라 낙인찍고 각종 전략무기들을 전개하며 코리아반도·아시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은 3차세계대전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이다. 공개된 것만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군사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쏟아부은 미국은 최근 대전차미사일 재블린, 휴대용지대공미사일 시팅어 등 군수물자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나토는 노르웨이에서 대러시아침략연습인 콜드리스펀스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나토는 우크라이나에 침략무기를 대규모 투여하고 반러전선에 동유럽국가들을 끌어들이며 우크라이나전을 확전하고 있다. 미국이 핵전쟁을 획책한다는 것은 중국을 향해 <<하나의중국>정책을 지지하지만 중국의 대만점령시도를 억지>를 망발하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을 확전시키고 중국·대만갈등을 획책하며 전세계를 전쟁의 위험속에 몰아넣고 있다.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호전무리들이 미국의 침략책동에 미쳐날뛰고 있다. 윤석열측은 최근 외교안보정책의 핵심에 대해 <한미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 <한미연합훈련을 정상적으로 시행해 연합방위태세를 재건하고 북핵에 대한 한미확장억제실핵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망발하며 전쟁미치광이본색을 노골화했다. 전쟁호전광무리이자 친미사대매국무리라는 것은 윤석열이 취임전부터 국민당의원 박진을 미특사로 보내는 것과 이명박친미매국권력당시 최악의 친미모리배들인 김성한·김태효와 같은 자들을 인수위외교안보분과에 전면 배치한 것으로도 드러난다.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국민당을 해체해야만 민족의 앞길을 열어갈 수 있다. 우리강토를 점령한 후 지금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북침전쟁연습을 벌여온 미군은 전쟁정세가 첨예한 지금 각종 핵전쟁연습과 적대시책동을 벌이며 우리민족·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민족분열·전쟁위기를 획책하는 최악의 전쟁미치광이무리 윤석열·국민당이 있는한 실제 전쟁이 발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핵전쟁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국민당을 해체하는 것은 현시기 가장 절박한 투쟁과제다. 128년전 갑오년 반외세·반봉건의 기치하에 총봉기한 우리민중의 투쟁정신을 계승한 전북민중들은 반미민중항전에 총궐기해 미군과 윤석열·국민당친미호전무리를 완전히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17일 전주 풍남문광장
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